엄마의 두번째 남편 - 상편

엄마의 두번째 남편 - 상편

시베리아 0 398
내가 고등학교 일학년 때 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몇 달후 , 아버지와 엄마가 이혼을 하였다.



그때까지 아버지와 엄마가 나 듣는 데서 서로 언성을 높이는 일조차 본 일이 없고, 신촌에서 성형외과를 하는 아버지가 병원일로 바쁜 것 이외에는 여느 집과 비교하여 별다른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엄마가 나에게 이혼을 하기로 했다고 말씀하셨을 때 나는 당연히도 엄청나게 놀랐지만 동시에 이혼을 하는 이유를 짐작할 수 없었다.







더 놀랐던 점은 이혼후에 아버지가 일산의 할머니댁으로 들어가신 것이었다.



할아버지가 살아 계셨을 때에 아버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집안일로 반드시 만나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되도록이면 접촉을 피하였고, 외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외동딸이고 외갓댁의 학군이 좋다는 핑게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까지 우리는 외가댁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집과 할아버지, 할머니 사이는 엄마를 통해서 연락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이해할 수 없었던 점은 이혼후에 엄마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감정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할머니 이야기가 나오면 얼굴이 갑자지 굳어지면서 찬바람이 싸늘하게 분다는 것이었다.







아버지를 따라 의예과에 합격한 나는 합격발표후 며칠은 친구들과 노는 데 시간을 보냈지만 곧 시들해 지고 대학에 입학할 때 까지 아버지 병원에 가서 아버지를 도우며 의사가 될 준비를 하기로 했다.







병원에 처음 간 날, 아버지는 수술을 여섯 시에 모두 끝내고 함께 일산으로 가서 할머니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할머니댁에 가자 할머니는 예순 넷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젊은 모습으로 우아한 정장에 검은색 롱코트를 입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평소에 할머니를 볼 때마다 할머니와 엄마가 아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 데 이번에 할머니를 보니 칠팔년 후의 엄마 모습을 보는 듯하였다.







근처의 조용한 일식집에서 화식을 먹으며 아버지가 따라주는 술을 한 잔 마시자 얼굴이 화끈거리며 술기운이 올라왔고, 이런 나를 보며 아버지는 할머니댁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집에 가라고 하셨다.



머리가 어지러워 할머니가 깔아주는 이부자리에 옷도 제대로 벗지않고 쓰러졌지만, 술때문인지 가슴이 두근두근 뛰며 얕은 잠을 자다가 열한 시쯤에 목이 말라 깨었다.



주방에 가서 물을 한 잔 마시고 나서야 울렁거리던 속이 조금씩 가라앉는 데 안방에서 말소리와 신음소리가 나지막하게 들렸다.



할머니에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안방문에 다가가자 할머니의 목소리와 아버지의 목소리가 헐떡거리는 신음소리와 삐그덕거리는 침대소리에 섞여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아아…하아아아…여보…으으으응…여보..못참겠어요…아아아앙……”



“허어어억…후우우우…어머니…조금만요…흐으…흐으윽….”



할머니와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였다.







나는 깜짝 놀라 온 몸이 얼어붙은 채 안방문앞에 서서 할머니와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를 듣다가 두 분이 절정에 도달한 다음에야 겨우 내방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불에 몸을 ㅤㄴㅜㅍ혔지만 정신이 번쩍 들면서 온갖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버지가 이혼한 이유와 아버지가 할머니와 사는 이유, 엄마가 할머니에게 냉랭하게 반응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속에서 할머니와 아버지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엄마와 내가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변하면서 자지가 미친듯이 벌떡거렸다.







이혼후에 엄마와 혼자 살면서 나에게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씩 생기고 있었다.



더구나 고삼 봄에 우연히 야설사이트에 들어가 모자상간 야설과 야동을 보게 된 이후,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더 강해지며 그동안 엄마몰래 세탁실에서 엄마 팬티를 훔쳐 엄마의 보지향기를 맡으며 좆물을 싸고 있었다.



그런데다가 아버지가 아버지의 엄마를 여자로 사랑하는 것을 확인하게 되자 나도 내 엄마를 엄마가 아니라 여자로 사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좆물이 뿜어져 나왔다.







언제 잠이 들었는 지 모르게 잠이 들어 아침에 할머니가 아버지 출근하신다고 깨우실 때에야 겨우 눈을 떴다.



아버지를 배웅하러 아내처럼 아버지를 따라 차고로 가는 할머니의 뒷모습을 보며 어젯밤의 일이 머리에 떠올랐다.



아버지를 보내고 홍조를 띈 얼굴로 거실로 돌아온 할머니는 내 표정을 살피시더니 내가 술때문에 그렇게 멍한 얼굴로 있다고 생각하셨는 지 앞으로 술을 마시지 말라시면서 아침을 차려주셨다.







열한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오니 엄마는 청소를 끝내고 방금 샤워를 한 얼굴로 차를 마시고 있었다.



엄마를 보며 엄마 향기를 맡자 다시 어젯밤의 할머니와 아버지의 일이 머리속에 떠오르며 할머니가 엄마로 바뀌고 아버지가 나로 바뀌면서 숨이 가빠졌다.



“선우야, 왜그러니? 어디 아프니?”



“아…아뇨…어제 아버지가 술을 한 잔 주셔서요…”



“아직 고등학생인데 아버지가 주신다고 술을 마시니……… 그래 아버지와 할머니는 안녕하시고?”



“네, 두 분 다 잘 있으셔요…”



“…잘 있으시겠지……”







내 방에 와 옷을 갈아입으려고 했지만 엄마와 내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으며 할머니와 아버지가 내뱉던 신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속옷바람으로 침대에 누워 발딱 선 자지를 주무르며 엄마 보지에 내 자지를 깊숙이 박고 좆물로 엄마 보지를 가득 채우는 상상을 하는 순간 좆물이 분수처럼 솟아 올랐다.







한참 후에 거실에 나와 소파에서 신문을 뒤적이는 척 하면서 엄마를 살펴보았다.



엄마가 더이상 엄마로 보이지 않고 사랑스러운 여자로만 보였다.



철이 들고 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마주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마도 이혼 후에 말상대가 없어서 적적했었는 지 점심을 간단히 먹고 함께 설겆이를 하고는 그대로 식탁에 마주 앉아서 밖이 깜깜해 질 때까지 말을 그치지 않았다.



나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사랑하는 여자가 하는 말을 듣고만 있었다.



여섯 시가 넘어서야 엄마는 속에 쌓였던 말을 다 털어놓았는 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어머 내 정신 좀 봐… 저녁 준비도 안하고…”



“엄마 우리 외식해요.”



“그럴까? 그럼 어디로 가지?”



“엄마가 좋아하는 일식집에 가요. 제가 초대하는 거에요.”



엄마는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엄마한테 데이트 신청하는 거니?”



“네.”



나는 대담하게 대답했다.



“그럼 엄마가 어떻게 입어야지?”



“엄마같이 예쁜 여자는 정장에 롱코트가 잘 어울려요.”



“얘는…엄마를 놀리고 있어…”



“놀리기는요. 엄마보다 예쁜 여자가 어디 있다고요.”



엄마는 내 대답이 마음에 들었는 지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며 안방으로 들어가 샤워를 했다.







집근처 일식집의 조그만 방에서 화식을 먹으며 엄마는 아주 밝은 표정으로 계속해서 말을 늘어놓았다.



나는 엄마의 얼굴을 보며 어젯밤에 일식집에서 아버지가 할머니를 바라보던 표정을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가 나에게 수다를 떠는 것을 재미있게 바라보듯이 어제 아버지는 사랑하는 여자를 보고 있었다.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온 몸에 퍼지며 엄마 보지에 들어가고 싶어 자지가 터질 듯이 껄떡거렸다.







열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돌아오자 오랫만에 나와 외식을 해서 기분이 좋은 지 환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와인 한 잔 할까?”



“우리 집에 술이 있어요?”



“그럼, 아버지가 드시던 와인이 몇 병 있어.”



“엄마는 술 안드시잖아요.”



“한 잔 정도는 괜찮을거야.”







식탁에 앉아 엄마에게 와인을 따르자 엄마는 와인잔을 내려다보며 잠시 아무 말이 없더니 조용히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며 말을 꺼냈다.



“엄마랑 아버지가 결혼할 때 돌아가신 너희 외할머니가 엄청나게 반대하셨단다…”



“왜요?”



“인연이 아니래.”



“그런게 어딨어요?”



“그래서 너희 아버지와 걷다가 점집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가서 사주와 궁합을 한 번 봤단다.”



“그랬더니요?”



“점장이도 우리가 평생 같이 살 인연이 아니라고 하더구나. 그러면서 아버지나 엄마나 결혼을 두 번 할 운명이고 엄마는 함께 살 짝이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더구나.”



“뭐 그런 엉터리가 다 있어요?”



엄마는 나에게 이혼한 아버지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지 와인잔을 내려다보며 말이 없더니 술기운이 오른다면서 일찍 자야겠다며 식탁을 치우고는 안방으로 들어갔다.







내 방에 돌아와 침대에 몸을 눕히니 엄마의 말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엄마와 함께 살 짝이 그때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그 남자는 내 나이 또래라는 말이었다.



그러면서 내가 엄마의 남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며 자지가 불끈거리는 데,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선우야.]



[네, 엄마]



한참동안 아무 말이 없더니 엄마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선우야……아버지가 할머니와…]



나는 엄마의 말을 끊으며 말했다.



[네, 알고 있어요.]



엄마는 다시 한참동안 말이 없더니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했다.



[……아버지와 할머니를 미워하면 안된단다…]



[미워하지 않아요… 아버지의 용기가 부러울 뿐이에요.]



[으음……어멋!!!!!!!]



전화기가 엄마손에서 떨어져 방바닥에 나뒹구는 소리가 들렸다.







아주 긴 시간이 흐른 다음에야 엄마의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언제부터 엄마한테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니?]



나는 엄마가 이혼한 후의 일을 솔직히 말했다.



[으음…그랬구나.]



그러면서 엄마는 아들이 엄마를 여자로 원하는 것이 성인이 되는 중간에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라며 내가 곧 내 여자를 만날 거라고 하면서 엄마를 향한 내 마음을 돌리려고 했다.



[엄마 전 벌써 제 여잘 만났어요]



[어머 그러니? 그게 누구니?]



[엄마요. 엄마를 사랑해요]



[선우야 제발]



[엄마, 제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 주시겠어요?]



[그래 그러마.]



[엄마도 저를 남자로 생각한 적이 있어요?]



엄마는 한참동안 대답이 없었다.



나는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알고 엄마가 대답할 때 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마침내 엄마가 대답했다.



[있어.]







엄마는 나를 키우면서 나에게서 간혹가다 남자의 모습을 보았고 내가 여자에게 관심을 표시했을 때 마음 한 구석에서 질투심을 느꼈지만 그때에는 엄마가 아들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인 줄로만 알았다고 했다.



이혼후에 지난 여름부터 내가 엄마를 다른 눈으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엄마도 아들에게서 남자를 보는 엄마 자신을 자책하며 혼자서 고민을 많이 하였다고 했다.



그러다가 내가 엄마를 바라보는 눈이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눈이라는 것을 알고, 엄마로서는 걱정하는 마음이 컸지만 여자로서는 기뻤고, 나를 유혹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다고 하였다.







엄마도 내가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엄마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내 마음에는 엄마만이 있었고 하루라도 빨리 엄마와 남자와 여자로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엄마가 나를 엄마의 남자로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더구나 엄마가 나에게 이런 말을 털어 놓는 것은 마음을 열기 전에 마지막 남은 두려움을 떨쳐버리려는 것이라는 점을 알기에 더더욱이 기다려야만 했다.







엄마는 자신의 어지러운 속마음을 나에게 털어놓고는 조용히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나를 피하며 식사를 차려주고는 곧바로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꼭 닫고 있었다.



아버지의 병원에 다녀오겠다는 말에도 엄마는 조심해서 다녀오라는 말을 하며 문을 열지 않았고, 병원에서 엄마에게 여러 번 전화를 했지만 엄마는 전화를 꺼놓고 있었다.







저녁때에 집에 돌아오니 엄마는 발갛게 물들인 얼굴을 숙이며 나를 맞았다.



내 눈길을 계속 피하는 엄마와 어색하게 저녁을 먹고 식탁에 앉아서 설겆이를 하는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엄마에게 다가갔다.



내가 엄마에게 다가가자 엄마는 순간적으로 몸을 굳히며 하던 일을 멈추었다.



내가 엄마를 등뒤에서 껴안고 빳빳하게 선 자지를 엄마 엉덩이에 비비며 유방을 어루만지면서 목덜미와 귓볼에 키스하자 엄마는 나에게 안긴 채 가쁜 숨을 들이쉬며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여 내 자지를 문지르면서 흥분으로 달아오른 몸을 맡겼다.







원피스의 단추를 풀며 엄마의 풍만한 유방을 잡고 젖꼭지를 애무하자 엄마의 머리가 뒤로 젖혀지며 가날픈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단추가 하나하나 풀리면서 엄마 보지에서 나오는 흥분한 여자향기가 점점 더 강해졌다.



치마를 걷어 올리고 조심스럽게 엄마 팬티에 손을 대어도 엄마는 나에게 몸을 맡긴 채 온 몸을 떨며 거친 숨만 들이키고 있었다.



내 손이 보지물로 축축이 젖은 엄마 팬티안에 들어가 보지털이 무성한 엄마의 보지두덩을 쓰다듬으며 보지구멍을 간지럽히자 엄마는 나에게 안긴 몸을 파르르 떨며 나지막한 비명소리를 내며 엉덩이로 내 자지를 문질렀다.







내가 엄마를 나를 향해 돌려세우려고 포옹을 풀었을 때에야 엄마는 황급하게 옷깃을 여미며 내 품에서 빠져나가 안방으로 달음박질쳤다.



나는 당장이라도 엄마를 따라가서 엄마 보지에 들어가 사랑을 나누고 싶었지만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없어 한참동안 안방문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 방에 오자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불도 켜지 않은 채 그냥 침대에 털썩 쓰러져서 엄마에 대한 사랑을 되새기며 엄마가 과연 모자상간의 금기를 넘어 나를 엄마의 남자로 받아들일지를 고민하였다.



거실의 시계가 열 시를 알리는 종소리를 낼 때에서야 겨우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팬티바람으로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는 않고 오히려 눈이 더 말똥말똥해 지며 이리저리 뒤척이며 복잡한 머리가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기를 얼마 후, 내 방문이 조용히 열리며 엄마가 들어오더니 이부자락을 들치고 내 옆에 몸을 눕혔다.



엄마는 나를 포근하게 안으며 나지막히 말했다.



“……선우야…”



엄마의 몸은 불덩이처럼 달아올라 진한 여자향기를 풍기고 있었다.



나는 엄마의 따뜻한 유방에 머리를 묻어 사랑스런 엄마의 향기를 맡으며 말했다.



“…엄마…”



내가 잠옷자락을 헤치고 엄아의 유방을 꺼내 부드럽게 애무하며 딱딱하게 솟아오른 젖꼭지를 입술로 빠는 동안 엄마는 나를 꼭 껴안은 채 흥분으로 달아오른 몸을 파르르 떨었다.



엄마는 내 애무를 받으며 욕망과 걱정이 뒤섞여 떨리는 목소리로 나에게 말했다.



“…으흐으으…선우야……허어억…우리…어ㅤㅉㅓㅎ면…으흐…좋니?…으흐흐흥…”



나는 엄마의 유방에서 입을 떼고 발가게 달아오른 채 두려움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엄마를 보며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는 내 어깨에 머리를 묻으며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다.



“선우야, 엄마도 널 사랑한단다…우리 어떻해야 하니?”



나는 엄마가 진정할 때까지 엄마의 등과 머리를 어루만지며 따뜻하게 보다듬었다.







나는 눈물을 그친 엄마의 얼굴을 들어 눈물을 닦고 엄마 입술에 따뜻하게 키스하였다.



엄마는 눈을 살포시 감고 내 혀를 받아들이며 내 품에 안겨들었다.



나는 엄마와 혀를 서로 섞으며 엄마 잠옷을 걷어올려 엄마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애무했다.







내가 키스를 풀고 엄마를 조심스럽게 앉혀서 잠옷을 벗기자 엄마는 아무런 반항을 하지 않고 두 팔을 들어서 잠옷을 벗기게 하고는 보지물로 축축히 젖은 팬티차림으로 내 가슴에 안겼다.



나는 창문너머로 들어오는 불빛에 뽀얗게 빛나는 엄마의 몸을 침대에 눕히고 팬티를 벗으며 엄마위에 누웠다.







엄마 입술에 키스하면서 내 자지가 팬티에 덮힌 엄마 보지두덩을 문지르자 엄마와 나는 쾌감이 가득찬 신음소리를 무의식적으로 내질렀다.



흥분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엄마의 몸을 애무하며 보지물로 축축히 젖은 엄마의 팬티에 손을 넣어 벗기려하자 엄마가 내 손을 꼭 잡으며 떨리는 소리로 말했다.



“하아아아앙……서..선우야, …하아아…하아…그…그것만은…으흐으으으…”



엄마의 몸은 보지물을 흘리며 내가 엄마 보지에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엄마의 마음은 모자상간의 두려움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엄마의 팬티에서 손을 빼고 엄마의 풍만한 유방을 어루만지며 입술을 아래로 움직여 유방을 거쳐 명치를 지나 엄마의 배꼽을 간지럽히며 골반까지 내려왔다.



엄마는 내 입술의 애무에 따라 욕정으로 벌겋게 달아오른 몸을 꿈틀거리며 거친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으허어어억…하아…하아…선우야…흐으으윽…어서……으흐흐흐……하아.. 하아아악……”



유방에서 손을 떼 엄마의 허벅지를 애무하면서 보지물로 흠뻑 젖어 보지털에 훤히 비치는 팬티를 혀로 ㅤㅎㅏㅌ으며 내 자지를 기다리는 엄마의 보지에 키스하자, 엄마는 내 자지를 유혹하는 향기를 활짝 뿜으며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엉덩이를 들어 내 얼굴에 보지두덩을 비볐다.







엄마의 보지에서 입을 떼지 않은 채 내가 조심스럽게 엄마의 엉덩이 아래로 팬티를 벗겨내렸지만, 엄마는 나를 막지 않고 두 손으로 내 머리를 보지두덩에 누르며 욕망이 가득찬 신음소리를 내었다.



엄마의 팬티를 벗겨 침대발치에 던지자, 환한 달빛아래 소복한 보지털에 덮혀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검붉은 보지두덩 사이의 계곡 가장 깊숙한 곳에 내가 십팔년전에 세상에 나온 엄마의 보지가 음핵을 쫑긋 세운 채 내 지지를 기다리며 보지물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는 흥분으로 온 몸에 닭살이 돋은 채 알 수 없는 비명소리를 거친 숨결사이로 내지르며 내 자지가 빨리 들어오기를 원하고 있었지만, 나는 엄마의 몸에 다시 들어가 엄마와 한 몸이 되는 첫순간의 느낌을 조금 더 즐기고 싶었다.



내 입술이 엄마의 보지두덩을 애무하면서 혀가 음핵을 간지럽히면서 엄마의 비명소리가 더욱 거칠고 날카로와지더니, 갑자기 엄마의 숨소리가 멈추면서 엄마의 허벅지가 내 머리를 꼭 조이며 보지가 벌렁거렸다.



엄마가 내 애무에 절정에 도달한 것이었다.



나는 엄마의 허벅지가 느슨해 질 때까지 엄마의 보지에 키스하면서 흘러나오는 보지물을 빨았다.







내 자지는 엄마 보지에 들어가고 싶어서 쇠막대기처럼 빳빳하게 서서 겉물을 싸고 있었다.



온 몸을 늘어뜨린 채 절정의 여운을 즐기는 엄마를 안고 입술에 키스하면서 내 자지로 엄마 보지계곡을 조금씩 비비기 시작했다.



나는 욕망이 활활 타오르는 엄마의 눈동자를 보며 나지막히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힌 채 흥분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사랑스런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자지를 조심스럽게 엄마 보지에 밀어넣었다.



내 자지대가리가 엄마의 보지입술을 벌리고 보지물로 미끈거리는 엄마 보지에 들어가며 온 몸에 퍼지는 쾌감을 즐기는 동안, 엄마는 고개를 뒤로 꺽고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내며 보지벽으로 내 자지를 꼭 조였다.







엄마의 보지는 보지물로 가득차 있었지만 아주 힘들게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내 자지가 엄마 보지에 다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엄마 보지가 더이상 벌어지지 않아서 내가 조금 참다가 허리에 힘을 주며 자지뿌리까지 쑤셔넣자 엄마는 순간적으로 내 등을 움켜잡으며 고통과 쾌감이 뒤섞인 비명을 질렀다.



“허어어억…아아아흐……선우야…허어억…으으응…엄마가…흐으윽…엄마가…흐으으응……하아..하아…너무…하아아앙…커…흐으으으아아앙……”



나는 엄마 보지에서 전해오는 흥분을 느끼며 빨리 엄마 자궁을 내 좆물로 채우고 싶어 온 몸이 후들거렸지만, 엄마 보지가 내 자지에 익숙해지도록 기다렸다.







마침내 엄마가 고통은 사라지고 쾌감만이 남은 신음소리를 흘리며 보지로 내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하자 나는 허리를 천천히 움직여 엄마 보지에서 왕복운동을 했다.



나는 자지를 약간 뽑았다가 다시 엄마 보지의 깊숙한 곳까지 천천히 밀어 넣으면서 등줄기를 타고 온 몸에 퍼지는 쾌감을 느꼈다.



"아흐.....아아앙.......선우야.......엄마를....아아하…아아.......너무좋아..........아아....더…더…아앙....."



"헉헉…엄마가…아아..흑… 엄마가….........아...너무좋아......응....하..하..여보….헉......흑......좋아...더..아항…깊게요… 아앙…아흑......여보…더….더요…..아하아아아….."



나는 나에게 이런 힘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마의 보지를 내 자지로 쑤셔대기 시작했다.



엄마도 보짓물에 흥건히 젖은 내 자지가 움직이자 두 발을 내 엉덩이에 감고는 뱃속에서 울려 나오는 신음소리와 함께 내 움직임에 맞춰갔다.



내가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깊숙히 넣고 엄마는 엉덩이를 위로 올리며 내 자지를 질벽으로 조이니 내 자지의 대가리가 엄마 자궁의 입을 건드리고는 했다.



엄마의 숨소리는 내 자지와 엄마의 보지가 내는 철퍼덕소리와 함께 더욱 더 거칠고 짧아졌다.



"아하아아앙…여보……더…거..기요..더…으흐흐흐아앙……......아아앙…아앙..흐..흐ㅇ…헉헉 아ㅇㅇ...앙....헉헉..아흑...."



"헉헉..아아아하....으으응.......흑..헉.......아..아....여보…너무…..아아아앙…좋아요.........하아아하아..으흐흐…여보…하아…여보…더요…으흐흐흐흐흐....허어어억..허어억...."







십 분이 넘게 거친 숨을 헐떡거리며 서로에게 온 힘을 다하여 쾌감을 주던 중 갑자기 엄마의 몸이 딱딱하게 굳으며 보지로 내 자지를 꽉 조이며 엄마의 보지가 갑자기 격렬하게 꿈틀거리자 나는 엄마의 자궁 깊숙히 내 좆물을 쌌다.



내 좆물은 엄마의 자궁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엄마의 보지에서 계속 흘러나와 침대보를 적셨다.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서로의 몸을 애무하며 키스를 나누었다.







잠시 후 내 자지가 다시 빳빳하게 서며 엄마의 보지두덩을 누르자 엄마는 입가에 사랑스러운 미소를 띄우면서 허벅지를 약간 더 벌리고 나를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한 손으로는 내 얼굴을 쓰다듬고 다른 손으로 내 자지를 엄마 보지의 갈라진 입구에 천천히 끼워넣었다.



나는 내 자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내 좃물과 엄마의 보지물이 스며나오는 엄마의 보지에 들어갔다.



내 자지가 엄마의 보지를 천천히 자극하자 엄마는 쾌감이 가득찬 비명소리를 뱉아내었다.



"아아…하아하아…아아앙… 거기요.. 더…하아아아아….거기요…으흐으으응…여보…너무좋아요..하아아아…여보…아아아.....흐...흥.........흐흐흥........."



"아하아아...아아앙…허억..헉….아아아........너무..아앙….좋아요...여보......아아아아......거기요….더.......으으응…아하아…하아아....."



"아하…헉헉...여보….아흑…너무….허억..헉헉 …..커요...아아앙…거기요…아아아아....여보…하아…거기…아아아악…찢어지...으흐으으응….."



나는 내 자지로 엄마보지를 쓰다듬으며 엄마의 유두를 이빨로 아프지않게 잘근잘근 씹으니 엄마는 흐느끼는 듯한 신음소리를 가쁘게 숨을 몰아쉬며 내었다.



"아아하아으응………여보….아아.......아흐......아아...좋….아요….아아앙….아하…아...여보…헉…저…으흐흐…못참겠어요..허억..허어어…여보….저…저…..허어억…허억...어서요....으흐흐흐흐........하아아아앙…아아앙……….허억..."







엄마의 몸이 흥분으로 달아올라 절정에 다가가면서 엄마는 다리를 허리에 감고 내 등을 움켜잡은 채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내질렀다.



우리가 서로의 몸을 애무하며 사랑을 확인하다가 함께 절정에 도달하는 순간 엄마는 숨을 멈추고 내 몸을 세게 끌어 안은 채 보지로 내 자지를 꼭 쥐어짜며 좆물을 빨아들였다.







내 자지는 좆물을 다 쏟아내었지만 엄마 보지는 자지뿌리를 보지입술로 움켜쥐고 자궁입으로 대가리를 빨면서 보지벽으로 자지기둥을 문질러 내 자지가 수그러들지 않게 했다.



허리에 감겼던 엄마의 다리에 힘이 풀리며 엄마의 숨결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을 때에는 내 자지가 엄마 보지 안에서 다시 쇠기둥처럼 빳빳하게 서서 엄마 보지를 찢을 듯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엄마는 나에게 키스하면서 내 자지가 보지에서 빠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나를 침대에 ㅤㄴㅜㅍ히고 내 위에 올라탔다.



엄마의 보지가 내 자지를 위에서 감싸자 내 자지가 엄마 보지에 더 깊숙이 들어갔다.



엄마는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숨을 가쁘게 들이마시며 자지대가리가 엄마 보지끝에 닿을 때까지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내렸다.



내 자지가 더이상 들어가지 않자 엄마는 내 가슴에 손을 집은 채 허리를 조금씩 움직여 자지가 엄마 보지를 꽉 채우도록 했다.



내 자지가 엄마 보지안에서 다시 좆물을 싸고싶어 벌떡거리자 두눈을 꼭 감은 채 고개를 뒤로 젖힌 엄마의 입에서 가느다란 탄성이 섞인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아아아………”







갑자기 엄마는 내 가슴에 털썩 쓰러져 내 입술에 뜨겁게 키스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억..허억….헉헉…여보…으으앙…너무…하아악…하아…좋아요……허억…으으읍……”



욕정이 활활 타오르는 엄마의 눈동자는 나에게 마치 ‘너는 내 남자야’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거멓게 부풀어오른 젖꽃판 가운데의 딱딱한 젖꼭지는 땀방울을 내 얼굴이 떨어뜨리며 빨리 빨아달라고 부르는 것 같았다.



엄마의 볼기살을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애무하자 쾌감을 참지 못하고 엄마의 입에서 점점 더 가빠지는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허어억…허어억…아아흐…아하…여보…아아앙…저…허억….찢어지는것…으으으응…같아…으흐…하아아아……아아아아…여보…허어억…허어..여보…아흐으응..너무…아하아…좋아요..허어억…허어억.…여보…아아아흐...너무….흐응.....커....흐흐흥.........허억..헉헉….아아아........너무..아앙….좋아요...여보......아아아아...저….허억허억..터지겠어....하아앙…허억…헉...으으응…하아아....."







엄마는 절정에 다가가면서 엉덩이를 더욱 빠르게 움직이며 보지로 내 자지를 조여왔다.



"허어억…허억..아아…헉헉...여보….허어…당신이…아아앙…너무….허어억....헉헉…아아아앙..커요...…허억허억..여보…으으으으응…흐으으…미치겠어…하아악…여보…아아아악….여보..아아하…찢어지...헉헉…으흐으으응….."



엄마가 거친 신음소리와 함께 허리를 약간 들어 자지를 조금 빼냈다가 다시 엉덩이를 내리자 내 자지대가리가 엄마의 자궁을 벌리고 들어가며 내자지가 뿌리까지 엄마보지에 들어갔다.



엄마는 자궁입술로 내 자지대가리를 꼭 물고 욕정으로 활활 타오르는 몸을 파르르르 떨면서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를 내질렀다.



“하아아…여…보….아아아아아아악!!!!!!!!………….”



엄마가 절정에 올라 내 가슴에 무너지듯이 쓰러지는 순간 나도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엄마 자궁에 마지막 남은 좆물을 폭포수처럼 쏟아내었다.



엄마는 온 몸에 힘이 빠진 채 죽은 듯이 쓰러져서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섞인 거친 숨을 몰아쉬고만 있었다.



엄마를 안아서 조심스럽게 내옆에 ㅤㄴㅜㅍ히고 엄마 보지에 좆물을 쏟아넣고 수그러든 자지를 빼내어도 엄마는 축늘어진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나에게 안겨 가날픈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었다.



절정의 쾌감으로 정신을 잃은 엄마를 안고 잠이 들면서 온 세상이 내것인 듯한 기분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엄마의 따뜻한 몸을 느끼며 눈을 뜨니 엄마가 나를 안고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는 순간적으로 혹시 엄마가 어제밤의 일을 후회하는 것은 아닐까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다.



“…엄마…”



엄마는 딱딱하게 굳은 내 얼굴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선우야…어제밤 후회하니?”



“아뇨! 엄마는요?”



엄마는 얼굴에 사랑이 가득찬 잔잔한 미소를 띄운채 조용히 고개를 가로저어다.



나는 엄마에 대한 사랑과 안도감으로 날아오를 듯한 기분을 느끼며 엄마에게 키스했다.



“엄마 사랑해요.”



“엄마도 선우를 사랑한단다.”







엄마와 알몸으로 키스를 나누면서 내 자지는 엄마보지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 딱딱하게 일어나서 엄마의 보지두덩을 문질렀다.



나에게 안겨 허벅지를 벌리고 흥분으로 보지물을 흘리는 엄마 보지에 행복감으로 빳빳이 선 자지를 넣고 엄마와의 사랑을 확인하였다.







엄마는 내 품에 안겨 흥분으로 달아오른 몸을 식히며 절정의 여운을 가라앉히고 나서 나에게 알몸을 보여주는 것이 부끄러운지 이불을 당겨 온 몸에 덮고 방바닥의 잠옷을 집어서 이불안에서 잠옷을 입고나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나는 엄마의 행동이 너무 사랑스러워 다시 자지가 서며 엄마의 허리를 끌여당기려는 순간, 엄마가 갑자기 무릎과 허리를 조금 구부리며 멈칫 하더니 황급하게 방문을 열고 화장실로 뛰어갔다.



내가 이유를 알 수 없어 침대에 엉거추춤하게 앉은 채 멍하니 있는 데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왔다.



나는 걱정이 되어 알몸으로 엄마에게 달려갔다.



“엄마 괜찮으세요?”



엄마는 부끄러운듯이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아니 별일 아니에요……일어나는 데 당신 정액이 갑자기 흘러나와서요…”



나는 안도감이 들며 자지가 다시 빳빳해져서 엄마를 안으려고 했지만 엄마는 빨리 일어나 샤워하라면서 내 손길을 피하며 주방으로 갔다.







엄마와 사랑을 나누며 땀에 흠뻑 젖었던 몸을 씻고 개운한 마음으로 주방에 가니 엄마가 잠옷차림으로 식탁에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식탁앞에서 잠옷 아래에 아무 것도 안 입은 엄마를 등뒤에서 껴안고 꼿꼿이 선 자지를 엄마 엉덩이에 비비며 애무하자 엄마는 나에게 기댄 채 내 손길을 즐기다가, 내가 잠옷을 걷어 올리려고 할 때에서야 아직 뒷물도 못했다면서 내 품에서 빠져 나갔다.



아침을 먹고나자 내가 엄마를 안을 틈도 없이 엄마는 빨리 병원에 가라며 나를 쫓아내듯이 몰아냈다.







병원에서 아버지의 진료실 책상을 정리하고 있는 데 아버지가 출근하셔서 나를 보며 말했다.



“너 뭐 좋은 일 있니?”



“아..아녀요, 아버지…”



아버지를 따라 수술실에 들어가 한 시까지 아버지가 집도하는 것을 보았지만 수술대에 누운 여자들이 여자로 보이지 않고 환자로만 보였다.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자가 실밥을 풀려고 가슴을 훤히 드러낸 채 수술대에 누워도 아무런 반응이 오지 않고 아버지가 어떻게 하시나가 궁금하기만 했다.







한 시에 아버지와 점심을 먹고 나서 아버지가 잠시 낮잠을 주무실 때에야 겨우 건물 계단에 나와서 엄마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다.



엄마는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는 지, 신호음이 가자마자 곧바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선우씨…”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 자지가 꿈틀거렸다.



엄마와 삼십분쯤 통화하고 병원으로 들어가며 생각해 보니 엄마가 나에게 존대말을 쓰며 나를 선우씨, 당신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날 수술이 열 시까지 잡혀있던 아버지는 여섯 시 쯤에 나에게 그만 집으로 가라고 하셨다.



아버지 책상에 저녁때 수술받을 환자들의 진료부를 정리해 놓고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집앞 상가의 화원에서 엄마에게 선물할 장미꽃을 한 다발 사서 집에 올라가자 엄마는 한복을 곱게 입고 현관에서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방긋 웃으며 나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며 맞았다.



엄마에게 장미꽃을 건네고 엄마를 포옹하며 키스하자 엄마도 하루 온종일 나를 기다리며 참았는 지 내 품에서 바르르 떨며 혀를 내 입에 밀어넣었다.



현관에 서서 한참동안 뜨거운 키스를 나누고 나서야 엄마가 내 입술에서 떨어져 부끄러운 듯이 살폿이 웃으며 말했다.



“저녁 드셔야지요…”



사랑하는 엄마와 식탁에 마주앉으니 엄마는 내가 먼저 수저를 들 때까지 기다렸다.







저녁을 먹고 엄마와 도운 건지 방해한 건지 모르게 설겆이를 같이 하고 소파에 앉자 엄마가 찻잔을 탁자에 놓고 내 옆에 무릎을 모으고 다소곳이 앉았다.



내 자지는 바지를 찢을 듯이 딱딱하게 서 있었고 엄마 보지는 나를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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