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의 상자 - 단편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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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3:29
“하아.. 하으응..”
방 안 가득 숨이 넘어갈 듯한 아내의 신음소리가 가득 퍼지고 있다. 아내의 신음소리에 반응이라도 하듯이 낯선 남자의 몸뚱아리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척척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내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나올 때 마다 질척거리는 음란한 소리를 연신내며 비오듯 땀방울을 흘리고 있었다.
얼마나 한참을 아내의 몸을 탐했는지 아내의 몸 여기저기는 붉은 색의 손자국 남자의 입술 자국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 만족하지 못했는지 남자의 손은 아내의 젖가슴을 계속 짓이기며 붉은 빛이 아니라 피멍이 들게 만들 것처럼 더욱 더 거세게 주무르고 비틀어 대고 있었다.
아내는 우는 것인지 흥분되는 것인지 모를 숨이 넘어가는 듯한 신음소리를 계속 내며 연신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있었고, 남자의 입술은 아내의 입술을 거칠게 탐하다 목선을 타고 내려가 손에 잡혀있는 젖가슴 중앙의 연갈색의 젖꼭지를 쪽쪽 소리가 나게 빨아대다가 보지에 박혀 있는 자지를 한 번에 쑥 뽑아냈다.
남자의 자지는 아내의 보짓물로 번들거리고 있었고 묻어 있는 정도를 벗어나 침대시트 위로 한 두 방울씩 뚝뚝 보짓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더.. 더 넣어줘요..”
아내는 남자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더 쑤셔주길 원하고 있었지만 남자는 그런 아내를 보며 미소 짓고는 69자세를 취하고는 아내의 양 다리를 벌리고 아내의 보지를 빨아댔다. 이미 남자의 자지로 인해 충분히 보짓물이 흘러나오던 보지에서 남자의 애무로 더 많은 보짓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허.. 허으윽.. 그.. 그마아안.. 하아앙..”
남자의 애무에 몸을 배배 꼬면서 정신을 못 차리던 아내는 눈앞에 있는 자신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남자의 자지를 덥썩 잡고는 입 안으로 밀어 넣어 빨아댔다.
아내의 애무에 한 번 몸을 움찔하던 남자는 긴 혀를 아내의 보지 안쪽으로 더욱 깊이 밀어 넣어 간질이며 손으로 쉴 새 없이 클리토리스를 뱅뱅 돌리며 아내를 절정으로 몰아갔다.
계속 된 남자의 애무에 아내는 몸을 한 번 부르르 떨며 보짓물을 왈칵 쏟으며 단발마의 신음소리를 내며 절정을 맞이했다.
“아흐윽...!”
남자는 그제야 만족스러운지 아내의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입을 보지에서 떼고는 아내를 무릎 꿇린 자세로 만들고는 양 손으로 엉덩이를 잡아 보지가 활짝 벌어지게 만든 뒤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보지 안으로 한 번에 자신의 자지를 밀어 넣었다.
“하으으응~”
아내의 신음소리와 함께 남자의 자지는 한 번에 아내의 보지 안으로 끝까지 밀고 들어갔고,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보짓물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내 질척거리는 보짓물 소리와 함께 남자는 아주 빠르게 아내의 보지에 박아넣었다, 다시 부드럽게 박아넣었다를 반복하며 천천히 템포를 조절하며 아내의 애간장을 녹였다.
“하아.. 더.. 더.. 깊숙이.. 더 넣어줘... 하아.. 미칠 거 같아..”
아내는 남자의 스킬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고, 남자는 그런 아내를 향해 미소 지으며 더 넣어달라고 할 때마다 더 천천히 혹은 가만히 있으며 아내를 미치게 만들었다.
“하아.. 제발.. 제발 내 보지에 더 넣어줘요.. 더.. 제발...”
아내의 눈엔 눈물까지 맺히며 남자의 자지를 갈구하고 있었고, 남자는 그제야 천천히 다시 보지에 박혀있던 자지를 움직였다. 남자의 자지가 왔다 갔다 할 때마다 아내의 보지 속살이 밀려나갔다 들어왔다 반복하며 움찔거리고 있었고 끊임없이 보짓물을 토해냈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아.. 하아.. 너무 좋아.. 당신의 자지.. 하으응..”
아내는 동공이 풀린 눈으로 두 손이 부서질 듯이 이불을 꼭 잡고,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남자의 흐름에 맞춰 허리를 돌려대며 다시 한 번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번에는 사정을 할 것인지 남자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더욱 더 빠르게 아내의 보지를 부술 것처럼 척척 거리는 소리를 내며 박아댔고, 아내는 쓰러질 듯이 몸이 앞쪽으로 기울어졌다 겨우 다시 일어서며 함께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잠시 후 한 번에 쭈욱 빠져 나갔던 남자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안쪽으로 한 번에 밀고 들어갔고, 남자는 한참을 몸을 부르르 떨며 아내의 보지 깊숙이 사정을 하고는 잔뜩 줄어든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서 빼내 아내의 입에 물렸다.
아내는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본능적으로 남자의 보짓물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자지를 입에 물고는 빨아댔다.
아내의 보지는 벌겋게 부은 상태에서 남자의 정액과 보짓물이 흘러나와 번들거리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아내의 보지를 한참을 바라보더니 어느새 아내의 입 안에서 잔뜩 커진 자지를 빼내 다시 한 번 아내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아마 이제 시작이겠지, 오늘 밤 얼마나 더 많이 더 긴 시간 아내의 보지가 남자의 자지에 의해 쑤셔질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는 한참을 그걸 바라보며 자위를 하게 되겠지..
모니터 속에선 또 한 번 섹스가 시작되고 있었고, 나는 한 번의 자위로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를 붙들고 다시 한 번 손으로 문질러 대고 있었다.
내 나이 34살, 아내의 나이 31살 우리는 남들이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극히 평범한 결혼 4년 차의 부부였다. 나는 남들이 말하면 다 알 수 있는 대기업을 다녔고, 아내는 집안 살림을 하며 내조를 통해 내 뒷바라지를 해주고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3살의 딸아이도 있었다.
정말 겉에서 보면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이상적인 부부였지만 나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었다. 그건 바로 아내와 나의 성생활이었다. 아내는 연애시절부터 독실한 크리스찬이었고, 나는 클럽이나 나이트클럽 가끔은 업소도 가는 지나치게 밝히는 정말 정반대의 사람이었다.
하지만 정말 성생활 이외의 다른 아내의 모든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결혼 대상자에서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항상 내 의견과 내 생각을 따라주고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성격도 물론이고, 단아한 외모에 조금 말라서 볼륨감은 아쉽지만 그래도 적당히 있는 가슴이나 엉덩이에 몸매 또한 나쁘지 않았다.
나는 이러한 것들이 결혼하면, 시간이 지나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연애 전에 결국 난 아내와 성관계를 단 한 번도 할 수 없었고, 첫 날 밤이 돼서야 첫 섹스를 할 수 있었다.
남들은 아다를 먹는 것이 처음이라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그건 모두 다 거짓말이었다. 아내는 정말 처음인 듯 했고, 너무 아파해서 첫 날 시도하다 결국 끝까지 못하고 나 혼자 자위로 마무리 할 수밖에 없었고 일주일간의 신혼여행 중에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섹스였다.
그렇게 무언가 하나가 빠진 것 같은 신혼여행이 끝나고 돌아와 나는 아내와의 섹스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 나름 로맨틱한 분위기도 만들어보고, 애무시간을 늘려보며 아내가 섹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여전히 아내에게 섹스는 아직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닌 듯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내가 아기를 가지고 싶어해서 나와의 섹스를 거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단지 아기를 가지고 싶어서 나 혼자 즐거워서 하는 섹스는 정말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아내는 부끄러운건지 정말 하나도 흥분이 되는 것인지 기계적인 신음소리조차 거의 내지 않았고, 정상 위로 정말 노동을 하는 것처럼 혼자서 열심히 섹스를 하다보면 끝이 나곤 했다. 정말 이런 섹스라면 차라리 혼자서 야동을 보며 자위를 하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신혼 초가 지나가고 결혼한 지 1년이 되어가던 무렵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 아내의 임신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점점 뜸해져가던 우리는 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단 한 번의 관계도 가지지 않게 되었다.
물론 그 동안 나는 자위나 업소를 통해 혼자 성욕을 풀곤 했다.
10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아내가 출산하자 아내는 아이의 양육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덕분에 한 번씩 내가 관계를 시도하려 해도 피곤하다며 이젠 섹스를 하는 것이 어색하다는 핑계로 아내와의 섹스를 하지 못한 시간은 점점 늘어나다보니 어느새 3년이란 시간이 지나 있었다.
이제는 딸아이도 3살이 되어 있었고, 예전 갓난애기였을때만큼 양육에 힘든 점도 없었고 한 번씩 우리 집이나 친정에 맡겨 놓아도 별 문제가 없어 아내도 예전만큼 힘들어하진 않았지만 어느새 아내와 나에겐 무언의 벽이 생긴 상태였다.
나는 늘 성욕으로 인한 욕구불만 상태였고, 아내는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자주 부딪히기 일쑤였고 어느새 싸우는 것도 지치며 대화가 거의 단절되어 있는 상태였던 것이다.
하지만 아내도 나도 이렇게 결혼생활을 한다는 건 원하지 않았고, 우리에겐 지금 상황을 해결할 무언가 돌파구가 필요했다. 그렇지만 딱히 뾰족한 해결방법은 생각나지 않았고 아내와 대화를 하다 서로 한숨만 쉬며 대화가 끝이 나는 게 일상이었다.
결국 문제는 섹스였고, 나는 즐거운 섹스를 원했지만 아내는 아이를 가지는 섹스 이외의 관계엔 전혀 관심조차 없다는 것이 우리의 의견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었다.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획기적인 좋은 방법은 생각나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처럼 아내는 딸아이와 함께 딸아이의 방에서 잠이 들고, 나는 컴퓨터를 켜고 자위를 위해 최신 야동을 검색하고 있었다. 그때 눈에 들어온 낯선 남자와 아내와의 섹스라는 야동이 눈에 들어왔다.
“다른 남자와의 섹스라...”
야동을 꽤나 많이 본 나였지만 평소 네토 장르에 그리 관심이 많지도 아니 이해할 수 없는 편에 가까웠던 나였지만 그날따라 그 제목이 왜 그리 눈에 들어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파일을 클릭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운이 완료되었고, 재생을 하니 다른 남자와의 섹스를 하는 여자의 모습과 바보 같은 남편이 그걸 지켜보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남자는 여자와 한참의 섹스 후에 여자의 보지 가득 사정을 했고, 남자는 그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며 야동은 끝나가고 있었다.
나는 찝찝한 느낌과 함께 역시 괜히 다운 받아서 봤다라는 후회와 함께 야동을 지워버렸다. 처음엔 조금 발기해 있던 내 자지는 쪼그라들어 줄어 있었고, 나는 다시 다른 야동을 보기 위해 검색을 했다.
그때 눈에 들어온 섹스리스 부부를 위한 해결법이라는 글, 나는 재빨리 글을 클릭하고 읽어내려 갔다.
글의 내용은 자신은 20대의 건장한 남자이며, 여자의 심리와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정말 엄청난 잠자리로 인해 자신과 섹스를 하면 섹스에 새롭게 눈을 뜰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에 조그맣게 적혀있는 글귀에는 단, 부작용은 자신에게 너무 여자가 빠질 수가 있지만 자기는 결코 여자에게 마음을 주는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고 믿고 맡겨 보라는 이야기였다.
“하.. 이 새끼 미친놈이네.. 그냥 유부녀 하나 따먹겠다는 거잖아..”
나는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에 실소와 함께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이걸 그대로 믿는 정신 나간 놈이 있나라는 생각과 함께 후기란을 클릭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거의 100개 가까운 글이 수많은 추천과 함께 올라와 있었다.
“뭐야 이거? 조작 아냐.. 무슨 미친놈들이 이렇게 많이....”
그 중 나는 가장 조회수가 높은 두 개의 글을 클릭해서 읽어 내려갔다. 각각 30대와 40대 부부라는 후기는 남자와의 섹스 이후 아내의 섹스가 놀랍도록 긍정적으로 변해 있었고 정말 만족한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남자가 말한 부작용으로 아내가 한 번씩 남자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남자는 연락처도 알려주지 않고 다시 만나주지도 않는다는 그런 찬양 글이었다.
“허허.. 별 미친.. 진짜로 다른 남자한테 자기 아내를 줬다는 거야? 이렇게나 많은 인간들이..?”
나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 이번에는 조회수가 낮은 글들 몇 개를 골라 읽어봤다. 아까의 글들과는 다르게 아내가 섹스가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적극적으로 변했다는 글도 있었고, 아내가 그 남자와의 섹스를 잊지 못해 힘들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어느새 난 후기란에 올라온 글들 중 거의 절반 이상을 읽은 후였고, 처음엔 사기꾼이라는 확신에서 이제는 마음이 반신반의하며 돌아가 있었다.
남들이 보기엔 섹스 못하고 사는 게 뭐가 그리 문제겠냐 하겠지만, 나처럼 섹스를 정말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에겐 분명히 이건 아주 큰 문제였고 어떻게든 이건 해결하고 싶은 숙제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나에겐 썩은 동앗줄이라도 필요했고, 서서히 내 마음은 점점 정말 해볼까란 생각으로 기울어 가고 있었다.
일단 나는 혹시 하는 마음으로 사이트에 나와 있는 카톡 대화명을 친구 추가하고 남자에게 말을 걸어 보았다.
-저기 안녕하세요
2~3분 정도가 지났을까, 남자에게 답장이 왔다.
-누구세요?
-아 저.. 사이트에서 보고..
-아아..그거 보고 오셨군요 흐흐
-네에...근데 진짜 죄송한 말인데 이거 정말 믿을만 한 건가요?
-어..음..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 지? 개인정보? 아니면 효과가 있는건지?
-어.. 전부다요..일단 효과가 있는 것인지가 가장 궁금하고 개인정보가 세어나가거나 혹시나 몰카나 뭐 그런...
-아.. 그런 것들 말씀이시군요.. 혹시 처음이신가요?
-네.. 처음입니다
-처음이라면 뭐 충분히 그런 걱정을 하실 수 있죠. 일단 저는 연락을 할 때 거의 카톡으로 주고 받고 개인전화나 메시지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고 세어나갈 우려는 없고 몰카나 뭐 그런 파렴치한 짓은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뭐 제가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절 못 믿으시면 어쩔 수 없는 것이구요. 그리고 효과는 후기를 보셨겠지만 100% 엄청 좋아진다고 볼 수는 없고 조금 좋아지시는 분도 있고, 많이 좋아지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건 여자분의 성격이나 태도에 따라서 다른 것이라 저도 100% 좋아진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전보다는 분명히 좋아진다는 것이죠.
-네에..
남자의 말은 확실히 한 두 번 해 본 것이 아닌 듯 확신에 차 있었고, 나는 조금씩 남자에게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한다는 거부감은 마음 깊숙이 존재하고 있어 섣불리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았다.
-저 그러면 뭐 간단히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아~ 그건 일단 제가 남편분과 일단 만나서 아내분에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간단히 이야기를 한 후 제가 아내분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할 것이고, 그 후는 그냥 저에게 맡겨주시면 됩니다. 접근 후 아내분과의 섹스까지는 시간의 차이이지 그리 힘들지 않게 가능할 것이구요.
-저.. 그.. 진짜 이상한 소리인 거 같긴 한데.. 섹스 말고 해결은 불가능한 것인가요?
-아.. 아직 아내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우시군요? 근데 뭐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아는 해결방법은 이것뿐이란 사실이지요.. 흐흐.. 잘 생각해보시고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한 번 찾아보시고 그래도 딱히 떠오르지 않으면 다시 한 번 연락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남자와의 대화가 끝이 나고, 그 날 이후 나는 며칠을 더 고민을 해보았다. 하지만 남자의 해결방법 이외에 다른 방법은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주위의 섹스리스 부부들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에서 찾아보아도 그냥 안 하고 포기하고 산다는 이야기 외에는 별다른 해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진 못했다.
마음속으로 이런 방법을 정말 써도 되는 것인지 수도 없이 고민을 하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결론은 이런 관계가 계속된다면 정말 같이 사는 것이 아니라 이혼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란 판단이 들었고, 나는 마음을 굳히고 남자에게 연락을 했다.
-저 기억하시나요?
-네 기억하죠. 며칠 전에.. 결정을 하신건가요?
-네.. 그렇긴 한데 ..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좀 듣고 싶군요..
-네~ 어차피 저도 만나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상의도 해야 하고.. 약속은 편한 곳으로 잡으시죠.
그렇게 갑작스레 남자와 약속을 잡고 나니 정말 내가 일을 저질렀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덜컥 겁이 들었지만 이미 일은 엎질러진 상태였다.
그 주 주말, 나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카페에서 남자를 만났다. 남자의 모습은 소개에 되어 있듯이 꽤나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에 적당한 근육도 잡혀 있어 여자라면 누구나 싫어하지 않을만한 인상이었다.
“오래 기다리셨나요?
“아뇨. 저도 좀 전에 도착했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주문부터..”
“아~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드시고 싶은 거 말씀하세요”
“아.. 그럼 전 아메리카노나..”
남자는 주문을 위해 일어섰고, 누군가에서 온 연락에 한참을 전화통화를 하고는 주문한 음료와 함께 자리로 돌아왔다.
“많이 바쁘신가 보네요..”
“아 전화요? 지난주부터 해서 진행되고 있는 일이 하나 있어서..”
“아.. 혹시 그?”
“네. 생각하고 계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확실하게 마음은 정하고 오신 것이 맞으신가요? 만나서 갑자기 못하겠다고 가시는 경우도 많아서 말이죠. 중간에 갑자기 일을 파토 내는 경우도 많고”
“네..거의 확실히 마음은 정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사례비는..?”
“그건 일이 모두 끝나고 주시면 됩니다. 간혹 일이 처리되면 먹튀 하는 경우도 있긴 한데, 그런 경우가 잘 없기도 하고 먼저 사례비를 달라고 하면 불안해하실 것 같아 그렇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렇게 간단히 남자의 일에 몇 가지 더 물어보고, 우린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아내가 내가 출근한 후 멀지 않은 친정에 아이를 맡기고 오전에 요가학원에 들렀다가 보통 학원에 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오후엔 수영학원에서 2시간 정도 보내고 집에 오기 전에 친정에 들러서 아이를 다시 데리고 가는 아내의 스케쥴에 대해 말해주었다.
“흐음.. 그럼 아내분과 만날 수 있는 곳이 요가학원과 수영학원 2군데이군요..그런데 요가학원은 제가 좀 그렇기도 하고, 끝나면 친한 분들과 자주 모임을 가진다는 것이 신경이 쓰이니 수영학원에서 만나는 것이 좋겠군요”
“그런가요..?”
“그렇죠.. 최대한 자연스럽게 접근을 해야 하니까요.. 보통 그러면 2시 정도에 수영학원을 가시는 건가요?”
“네 2시에서 4시로 알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아내분 사진과 학원이름만 알려주시면 제가 다음주부터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나 빨리요?”
“어차피 진행할 일이라면 빨리 해야죠? 아직도 망설여지시는 건가요?”
“아.. 그런 건 아닌데.. 너무 빠른 게 아닌가 해서..”
“어차피 알아가는 시간도 필요하니 생각보다 그리 빨리 안 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난 남자의 말에 아직도 반신반의하고 있었지만, 결심을 하고는 아내의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고 다니고 있는 학원이름과 위치를 말해주었다.
남자는 일이 진행되며 처음 접근하는 날의 상황과 중간 중간 상황을 이야기를 연락해주겠다고 하며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가버렸다.
나는 한참을 더 카페에 앉아 정말 잘한 짓인지 고민을 하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며칠간 남자의 연락은 오지 않았고, 내가 거짓말쟁이한테 놀아난 것일까라는 생각이 들 무렵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접니다. 아내분이 조금 경계심이 있어서 접근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네요. 조금 더 친해지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아내가 음료수를 들고 창가에 기대 서있었다.
이제 정말 일이 시작된 것이다. 내가 중간에 깽판을 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었다.
그 후 며칠간격으로 남자는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아내의 사진을 보내왔다. 어떻게 일을 진행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남자는 그동안 부쩍 아내와 친해진 것인지 처음엔 멀리서 찍은 아내의 사진을 보내주더니 어느새 같이 커피숍에 앉아있는 사진이나 아내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들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무렵 남자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이번 주에 아내분과 하루 정도 시간을 내서 바닷가에 함께 가는 계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직까지 아내분이 워낙 조심스러워해서 스킨쉽 진도가 좀처럼 손을 잡는 것 이상으로 못 나가고 있어서 같이 하루 정도 여행을 갔다 오면 아내분과 진도를 조금 더 원활히 나갈 수 있을 거 같아서 말이죠.
-아 그런가요...? 하루 종일이라 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네 뭐.. 그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언제 가려고 하시는지..?
-이번 주 토요일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출발하기 전이랑 도착 후에 한 번 연락해주세요.
-네 그렇게 하도록 하죠.
그렇게 남자는 나에게 여행 계획을 이야기해주었고, 그 주 토요일, 아내는 나에게 친구들 모임이 있다며 평소보다 훨씬 신경 쓴 듯한 옷차림을 하고 아이는 친정에 맡겨두었다 일요일날 데리러 간다는 말과 함께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섰다.
그리고 30분 후 남자에게 아내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 한 장이 도착했다.
“출발하려나 보군..”
나는 혹시나 오늘 드디어 일이 벌어지려나 하는 불안감으로 아이를 아내의 친정에 맡기고 와서 하루 종일 휴대폰으로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정말 하루 종일 아내와의 시간을 보내려는 것인지 저녁이 지나고 밤 10시가 넘어가도 남자에겐 연락이 없었고, 난 초조한 마음으로 아내를 기다렸다.
그때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아내가 집으로 들어왔다.
“어.. 안 안 자고 있었어?”
“이제 10시 좀 넘었는데 뭘 벌써 자..잘 갔다 왔어?”
“어... 그러네 이제 10시 좀 넘었구나.. 그냥 뭐 그랬어..”
“그래..피곤할텐데 얼른 씻어”
“어어.. 나 씻고 먼저 좀 잘게. 피곤하네..”
아내가 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가는 걸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아내분이 지금쯤 도착하셨겠군요.
-네 방금 도착했습니다. 도착 전 연락 주신다더니..
-아.. 방금까지 아파트 주차장에 같이 있다가 방금 나오느라 연락을 깜빡했군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아.. 뭐 죄송하실 것까진 아니고...
-네. 다행히 하루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내서 긴장이 풀린건지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직 섹스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지만..
-그렇군요..
남자의 마지막 말과 함께 연속으로 20장 정도의 사진이 전송되어 왔다.
처음엔 바닷가에서 아내 혼자 찍은 사진이나 같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평범한 커플같아 보이는 사진들이 전송되어 왔고, 밑으로 내리자 아까보다 조금 흐린 듯한 사진들이 보였다.
‘블랙박스로 찍은건가..’
처음 몇 장들은 아내의 볼에 가볍게 뽀뽀를 하는 사진들이었고, 그 후 아내의 입술에 키스하는 사진들 몇 장이 이어지고 마지막 사진은 아내의 옷 위로 가슴을 살짝 잡으며 키스하는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보고 순간 난 묘한 느낌이 들었다. 아내와 나와의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하며 비록 옷 위지만 가슴을 허락하고 있는 사진이라니..
남자에 대한 질투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이상한 긴장과 함께 사진을 보는 내 마음은 복잡했고, 난 한참을 사진을 뚫어질 듯이 노려보았다.
잠시 후 아내가 샤워 후 나오며 난 급히 휴대폰 화면을 끄고 옆에 던져두었다. 아내는 나를 한 번 흘깃 보고는 이상한 표정을 짓고 안 방으로 들어갔고, 나는 다시 휴대폰을 조심스레 집어 들고 마지막 그 사진을 유심히 다시 보았다.
아내의 동공은 살짝 풀려 있었고, 서로의 혀가 입 안으로 들어간 체 진하게 키스를 나누며 아내의 봉긋한 가슴 위에 올라와 있는 남자의 사진은 다시 봐도 무척이나 자극적이었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 자지는 나도 모르게 조금씩 발기하고 있었다.
한 번의 여행은 둘 사이를 무척이나 가깝게 만든 것 같았고, 그 후 남자는 나에게 아내와 키스하는 사진이나 아내를 품에 안은 체 이제 곧 이 여자를 내 것으로 만들 것이라는 정복욕이 가득한 표정으로 미소 짓는 사진을 나에게 자주 보내왔다.
그렇게 일주일이란 시간이 지난 일요일, 아내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오후가 조금 넘은 시간에 외출을 했다.
아내의 옷차림은 처녀시절만큼이나 점점 더 짧고 속이 비치는 옷들을 입으며 과감해지고 있었고, 혹시 오늘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내가 외출한지 2시간이 조금 넘었을 무렵 남자에게 한 장의 사진이 도착했다. 사진을 클릭하자 아내의 뽀얀 젖가슴이 드러나 있었고, 연갈색의 젖꼭지 옆에는 빨간색 키스자국이 새겨져 있었다.
항상 자주 보는 아내의 가슴이었지만, 다른 남자 앞에서 젖가슴을 드러내고 심지어 키스자국까지 새겨져 있는 모습은 정말 너무나 자극적이었고 나는 츄리닝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팬티를 뚫을 듯이 커져버린 내 자지를 잡아 흔들어 댔다.
잠시 후 또 한 장의 사진이 도착했고, 사진을 클릭하니 아내가 남자의 위에 올라타 키스를 퍼붓고 있었고 아내의 티셔츠와 브래지어는 쇄골까지 끌어 올려 진 상태에서 남자의 양 손에 가슴이 꽉 쥐어진 상태였다.
이미 좀 전의 사진으로 잔뜩 흥분해 있던 나는 그 사진을 보며 완전히 이성을 잃어버렸고, 내 자지를 더욱 더 빨리 흔들어 대서 그대로 팬티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하아.. 하아....”
이미 한 번 사정을 했음에도 좀처럼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고, 사진을 들여다보자 거짓말처럼 내 자지는 다시 커지고 있었다.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눈앞의 사진을 보며 나는 계속해서 혼자 중얼거렸다.
“내 아내가.. 항상 정숙하고..섹스란 것에 관심도 없는 내 아내가.. 정말 내 아내란 말인가...”
나는 사진을 보며 다시 한 번 자위를 해서 사정을 하고나서야 흥분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음을 느꼈다.
그 후 더 이상의 사진은 전송되지 않았고, 아내는 사진을 본 후 2시간이 조금 넘은 시간에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를 보자마자 난 아까의 사진이 떠올랐고, 또다시 흥분이 되며 아내를 덮치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하려고 하면 뻔히 거절할 걸 알았기에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간단히 와인을 한 잔하며 분위기를 잡으며 기회를 노렸다.
아내는 원래 술이 약한 편이라 와인 한 잔에도 취기가 금방 오른 것 같았고, 피곤하다마 안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아내를 따라 안방으로 들어가 아내의 옆에 누워있다 뒤에서 아내를 안고는 잠옷 속으로 조심스레 손을 밀어 넣었다.
그 순간 아내는 내 손을 잡고 제지했다.
“미안.. 오늘 좀 피곤하네.. 나중에 하자..”
“어? 어어.. 많이 피곤해?”
“어어.. 나갔다왔더니 좀 피곤해...”“그래.. 알았어..”
나는 당장이라도 아내의 잠옷을 벗겨버리고 아내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 넣고 싶었지만 항상 내가 하고 싶은 날 강제로 하려고 하면 결국 하지도 못하고 싸웠던 일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하고 싶어도 일단 참아야만 했다.
‘개같은 년.. 다른 놈한테 실컷 젖가슴을 내주고 와서는.. 나는 건들지도 못하게 해? 그래..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두고 보자..’
나는 아내의 거절에 이제는 차라리 남자가 어서 아내와 섹스를 하길 바랐다. 정말 남자가 약속한데로 아내가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면 말이다.
그날 밤, 난 또 한 번 욕구를 자위를 통해서 해소시켜야 했고 5일이 지난 금요일 오후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오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제 계획대로 된다면 말이죠.
-아.. 그런가요?
남자의 말에 내 심장은 미친 듯이 두근대고 있었다. 오늘이라니, 정말 오늘 다른 남자와 내 아내가 섹스를 한단 말인가...
-일단 100% 확실치는 않지만 그렇게 될 것 같고, 모텔 들어가기 전과 나와서 아내분이 집으로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남자와의 대화 후 그 날 하루 종일 회사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어떻게 일을 한건지도 알 수 없었다. 멍하니 하루를 보내고 퇴근시간이 돼서 난 곧바로 아내의 친정으로 가서 딸아이를 데려와 같이 저녁을 먹은 후 일찍 딸아이를 재운 후 남자의 연락을 기다렸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었을 무렵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모텔 도착했습니다. 나와서 연락드리죠.
남자의 말에 나는 심장이 멎는 듯 했고, 머릿속에 오만가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연락해서 그만하라고 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것인지, 앞으로 정말 아내와의 성관계는 원활해 질 것인지..
내 머릿속은 너무나 혼란스러웠고, 1분이란 시간이 1시간만큼 길게 느껴졌다. 10시가 지나고 11시가 지나고 12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남자에겐 연락이 오지 않았고 나는 침이 바짝바짝 마르고 피가 마르는 듯 했다.
‘지금 하고 있는거겠지? 그 남자 밑에 깔려서 헉헉 대는 숨소리를 내면서...’
순간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고 있는 아내를 상상하자 미칠 듯한 흥분이 밀려왔고 정신이 멍해지며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다.
그 순간 남자에게 연락이 왔다.
-지금 출발했습니다. 한 20분이면 도착할 것 같군요.
남자의 연락이 오고 20분 정도 지나자 도어락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아내가 들어왔다. 나는 티비를 보는 척 하고 앉아 있다 터질 듯한 심장을 진정시키며 아내를 맞았다.
“왔어?”
“어어..나 좀 들어가서 먼저 씻을게..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땀이 많이 났네..”
“그래..”
나는 아내가 욕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가증스럽게 거짓말이라니, 더워서 땀이 많이 나다니, 지금까지 다른 남자와 뒹굴 거리다 오느라 땀이 그렇게 많이 난 것이겠지..!
그때 남자에게 몇 장의 사진이 전송되어 왔다. 사진을 클릭하자 모텔인 듯 보이는 붉은 조명 아래 아내가 찍혀 있는 몇 장의 사진들이 보였다.
알몸으로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의 모습, 아내의 뽀얀 젖가슴을 클로즈업해서 찍은 모습,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아내의 다리가 활짝 벌어진 체 아내의 분홍빛 보지가 찍혀 있었다.
아직 섹스하기 전에 찍은 사진인지 보짓물은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다리를 활짝 벌려서 그런 것인지 음순만 살짝 양 옆으로 벌어져 있었다.
나는 미칠 듯한 흥분과 함께 다른 사진이 더 오기를 기다렸지만 남자에게 더 이상의 사진은 오지 않았다.
나는 남자와 아내가 정말 섹스를 한 것인지, 더 이상의 사진은 없는 것인지 미칠 듯이 궁금했지만 일단 흥분을 억누르고 남자의 연락을 기다렸다.
잠시 후 아내는 샤워를 마치고 안방으로 들어갔고, 십 여분의 시간이 흐르고 남자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걸 기다리시는거겠죠?
남자의 메시지와 함께 도착한 것은 30분 정도의 영상이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아내와 남자의 섹스 동영상이라는 걸 알 수 있었고, 내 심장은 터질 듯이 두근대기 시작했다.
나는 곧바로 이어폰을 집어들고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휴대폰에 이어폰을 꽂은 뒤 영상을 재생했다.
잠시 방 안의 풍경이 나오고 잠시 후, 커다란 수건으로 가슴과 보지를 가린 아내가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욕실에서 나와 침대로 걸어갔다.
남자는 무언가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더니 아내를 침대에 눕히곤 조심스레 아내의 몸을 감싸고 있는 수건을 벗겨냈다.
수건이 몸에서 떨어져 나감과 동시에 아내의 양손은 가슴과 보지를 가렸고,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남자는 그런 아내를 보며 한 번 미소짓고는 자신의 몸에 마지막으로 걸쳐져 있던 팬티를 벗고 커다랗게 발기된 자지를 뽐내며 아내의 위로 올라갔다.
아내는 남자의 자지를 한 번 흘깃 보더니 커다란 자지에 놀란 듯 눈이 동그랗게 커졌고, 그 순간 남자의 입술이 아내의 입술에 닿고 둘은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남자의 혀와 아내의 혀는 쉴 새 없이 오가며 서로의 입술과 입 안을 탐하고 있었고, 진한 키스와 함께 남자의 손이 내려가 아내의 가슴 위로 올라가자 아내는 자연스레 가슴을 가리고 있던 손을 치워주었다.
남자는 아내의 뽀얀 젓가슴을 밖에서부터 부드럽게 만지며 안으로 들어가서 젖꼭지를 살짝 비틀었다 놓으며 아내를 간지럽혔고, 아내는 연신 간지러운지 몸을 비틀었다.
처음엔 부드럽게 아내의 젓가슴을 감싸 쥐던 남자의 손은 조금 세게 아내의 젓가슴을 잡았다 폈고, 가슴이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인 아내는 그때마다 키스를 하다 입을 크게 벌리곤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 그 때 아내의 가느다란 신음이 세어 나왔다.
“하흐윽...”
영상을 보니 남자의 다른 손 하나가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있었다. 아마도 아내의 보지를 자극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잠시 후 한참을 가슴을 애무하던 남자는 점점 밑으로 내려와 아내의 양쪽 다리를 활짝 벌리곤 아내의 보지 양 옆을 혀로 살살 간질였다.
남자의 혀는 계속해서 보지는 건드리지 않고, 그 주위만 맴돌고 있었고 남자의 손은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간질이다 떼며 남자는 아내를 애태웠고 아내는 점점 몸이 달아오르는지 몸을 계속 움찔움찔 거리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리고 그 순간 아내의 보지 옆을 계속 맴돌던 남자의 혀가 아내의 보지 아래에서부터 위로 핥아 올랐고, 갑작스런 자극에 아내는 허리를 위로 들고 또 한 번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하아앙...”
그렇게 몇 번 남자의 혀가 왔다갔다 하며 아내의 보지에선 투명한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남자는 충분히 촉촉해질 정도로 애액이 나오자 클리토리스를 간질이던 손으로 손가락 2개를 아내의 보지 안으로 조심스레 밀어 넣었다.
“흐으윽..”
아내의 신음소리와 함께 남자의 손가락 2개는 아내의 보지 깊숙이 들어갔고, 한참을 깊숙이 들어가 있던 손가락을 다시 한 번 밖으로 쭈욱 하고 뽑아냈다.
남자의 손가락엔 아내의 보짓물이 엉켜 번들거리고 있었고, 남자는 조금씩 천천히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댔다.
처음엔 조금 빡빡하던 아내의 보지에서 조금씩 보짓물이 흘러나오며 남자의 손가락은 훨씬 부드럽게 아내의 보지 안을 들어갔다 나오고 있었고 아내는 계속 달뜬 신음소리만을 흘리며 어쩔 줄을 몰라했다.
그렇게 한참을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애무하던 남자는 이젠 충분하다고 생각했는지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가져갔다.
이제 정말 다른 남자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인 것이다. 나는 숨막힐듯한 긴장감과 함께 극동의 흥분에 미쳐버릴 것 같았고 어서 남자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길 기다렸다.
그리고 남자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아내가 남자의 자지를 손으로 잡았다.
“저.. 정말 하시는건가요...? 아무래도 이건 좀..”
“괜찮아요..저만 믿으세요..”
“아아.. 그게 아니라.. 정말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
아내의 눈동자는 불안감으로 몹시도 흔들리고 있었다. 이미 이렇게까지 됐는데 섹스를 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건지 어쩔 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한참을 품에 꼭 끌어안고 아내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는 아내를 다시 침대에 눕혔다.
“날 믿어요...”
아내는 아까보다 한결 마음이 편해진 듯 보였고, 결심을 한 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남자는 아내의 다리를 양 옆으로 벌려서 잡고는 조심스레 아내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흐으으읍..!”
아내의 신음소리와 함께 남자의 커다란 자지가 모두 아내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고, 이내 찔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시 보짓물이 잔뜩 묻은 상태로 빠져나왔다 다시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갔다.
“하아.. 하아악...”
아내는 계속해서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고, 남자는 아내의 다리를 붙잡고 조금씩 빠르게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고 있었다.
계속해서 빠르게 밀어 넣던 남자는 어느 순간 속도를 확 줄이고는 천천히 아내의 보지에서 거의 자지가 다 빠질 정도로 밖으로 뺐다가 다시 한 번에 쭈욱 밀어넣었다 반복하며 템포를 조절하고 있었고, 남자의 스킬에 아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아내는 계속해서 베개를 손으로 꼭 잡은 체 정신 나간 사람처럼 신음만 뱉어내고 있었고, 남자는 아내의 다리를 자기의 어깨 위에 올려서 깊숙이 박아넣다 아내를 옆으로 눕게 하고 박아넣는 등 다양한 자세로 마음껏 아내를 유린하고 있었다.
아내는 거부할 힘이 없는 것인지, 너무 좋은 것인지 신음만 흘리며 남자가 원하는 자세대로 맞춰 주고 있었고, 남자는 마지막으로 뒷치기 자세를 아내에게 취하게 하고는 아내의 엉덩이를 손으로 꽉 잡아 벌리곤 빨갛게 조금 부어올라 있는 아내의 보지 안으로 그대로 자리를 한 번에 밀어넣었다.
“하흐으윽..!! 좀 좀만 천천히.. 하아.. 죽.. 죽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런 아내의 바람과 상관없이 남자는 아내의 젓가슴을 쥐었다 엉덩이를 잡았다 하며 아내의 보지 안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고, 아내는 힘겨운지 몇 번이나 그대로 쓰러졌다 남자가 일으켜 세워 다시 자세를 잡았다.
평소 보짓물이 그렇게 많지 않던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보짓물이 어느새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었고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거친 신음소리만 아내가 지금 얼마나 흥분해 있는지 잘 말해주고 있었다.
남자도 절정에 달했는지 더욱 더 빠르게 아내의 보지에 박아댔고, 잠시 후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서 한참을 꿀럭이며 아내의 등이며 머리카락에 정액을 뿜어냈다.
나는 남자의 절정과 함께 동시에 절정을 맞았고, 내 자지에선 정액이 흘러나와 내 손을 적시고 있었다.
그렇게 영상은 모두 끝이 나 있었고, 나는 휴지로 대충 자지를 닦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아내는 잠이 들었는지 새근새근 자고 있었고, 나는 그런 아내를 물끄러미 바라봤다.
좀 점까지 다른 남자의 품에 안겨서 헉헉 대고 있던 아내를.. 곧바로 아내의 모습에 남자의 밑에 깔려 헉헉대는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내 자지는 다시 서서히 발기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잠옷 속으로 집어넣어 아내의 젖가슴을 잡았다. 아내는 잠든 것인지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아내의 잠옷을 풀어헤치자 아내의 뽀얀 젓가슴이 보였다.
아까 남자의 흔적이 남아있듯 가슴 여기저기에 붉은 자국이 보였고, 그 자국을 보자 나는 더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나는 곧바로 아내의 젓가슴을 입에 베어물고는 쪽쪽 소리가 날 정도로 빨아댔다. 내가 가슴을 빠는 자극에 아내는 잠이 깨었는지 눈을 뜨고는 나를 바라봤다.
“뭐.. 뭐해.. 나 피곤해.. 그만 해..”
하지만 이미 그만둘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고, 난 욕망에 사로잡혀 있었다. 아내는 계속해서 나를 밀어내려 했지만 나는 아내의 가슴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한 쪽 손을 아내의 팬티 속으로 집어넣어 아내의 보지 안으로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었다.
“그.. 그만 해.... 흐으윽..”
손가락이 몇 번 왔다갔다 하자 아내의 보지에선 금새 애액이 흘러나왔고, 나는 싫다는 아내의 외침을 못 들은 척 하고 아내의 팬티를 한 번에 벗겨버리고 다리를 양 옆으로 벌렸다.
아내는 억지로 다리를 오므리려고 하고 있었지만 내 힘에 당할 순 없었고, 나는 단단하게 발기한 내 자지를 그대로 아내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하으으윽.. 그.. 그만...”
아내는 계속해서 반항하고 있었지만 이미 몸동작에 힘이 하나도 업었고, 목소리도 반항할 생각이 없는 듯 힘없이 외침을 반복하고 있었다.
나는 아내의 젖가슴을 거칠게 손으로 잡으며 아내의 보지 속에 내 자지를 거칠게 박아댔다.
‘다른 남자 밑에서 그렇게 헉헉 됐으면서.. 싫다고? 그만하라고? 씨발년.. 그럴 순 없지..’
나는 좀 전의 영상을 떠올리며 더욱 더 흥분이 됐고 평소보다 훨씬 더 거칠게 더 빠르게 아내의 보지를 쑤셔댔다.
아내의 보지에선 아까만큼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훨씬 많은 보짓물이 나오고 있었고, 신음소리 또한 나와 기계적으로 하던 것과 달라져 있었다.
“하아.. 하으으윽..”
정말 다른 남자와 한 섹스 한 번으로 이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단 말인가, 난 순간 남자에 대하 질투와 흥분으로 평소보다 훨씬 더 빨리 절정에 달하고 있었고 아내의 보지를 미친 듯이 쑤셔대다 깊숙이 내 자지를 밀어 넣고 한참을 내 정액을 뿜어냈다.
“하아.. 하아.. 벌써 끝났어..? 오늘은 좀 빠르네.. 아. .오늘 그렇게 안전한 날 아닌데. .안에 쌌어?”
“어? 어어... 미안..”
“아냐.. 어쩔 수 없지..”
아내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향했고 나는 그런 아내를 멍하니 바라봤다. 벌써 끝났냐라고 하다니 아내와 섹스를 하면서 정말 처음 들어보는 말이었다.
항상 섹스를 싫어해서 빨리 끝나기만 바랬는데 벌써 끝났냐라니.. 무언가 망치를 맞은 듯한 충격이 밀려왔다.
그 후 2주의 시간동안 남자는 아내와 섹스를 더 나눴고, 그때마다 사진과 영상을 보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