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모델 한번 해보실래요 - 단편

누드모델 한번 해보실래요 - 단편

시베리아 0 465

20년전 쯤




자그마한소도시 변두리 2층건물에는 "장미사진관"이란 간판이 퇴색되어 붙어있고




올라가는 계단아래에선 낯익은 똥개한마리가 꼬닥꼬닥 졸고있다.






하루왼종일 증명사진한판밖에 찍지못한 26살의 사진관주인 주원일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짜증이난듯




소파에 비스듬히 누운채 신경질적으로 부채질을하면서 큰입을벌려 하품만 쩍쩍해대는데






"또각,또각,~~"




계단에서 들려오는 발자국소리에 얼른 몸을일으켜 손님맞을 준비를하고는




"어서오세요~~"




원일은 인사를하면서 자신의눈을 의심하지않을수가 없었다.




20살정도 되어보이는 긴 생머리의 그녀는 비싸보이지는 않았지만




하얀 원피스와 어울리게 흰모자를 쓰고있었는데 어찌나 이뻣던지 정신이 나갈지경이었다.






"아저씨는 처음보는분이네요"




<처음보는분? 그렇다면 이 아가씨는 이곳에 자주오는 고객이었단말인가?>






원일은 거대한 포부를안고 한달전에 이 "장미사진관"을 싼값에 인수했으나




장사가 별로 잘되는편이 아니라서 후회를 거듭하고있었다.






"아 네~ 전 한달전에 왔습니다. 전에 단골이셨던가봐요?"




그녀는 생긋웃어보이며




"예 전에는 자주왔었는데 요 근래에 서울다녀오는바람에 못왔어요..."




사진관을하면 원래 이런 아가씨들이 들락거려야 제맛이거늘




원일은 뜻밖의손님에 오늘은 싱글벙글 기분이 매우좋은모양이다. 그런데






"아저씨 전에 맡겨놓은 사진 찾으러왔거든요?~ 주세요."




전에 맡겨놓은 사진이라면 카메라사진을 이야기하는것이기에 서랍을열어 이리저리 뒤져보았지만




아무리찾아도 지금 이 아가씨와 닯은 사진을 찾아낼수가없었다.




"어 이상하네~~언제 찍으셨어요? 아무리찾아도 없는것 같은데요"




아가씨는 인상이 좀 찌푸려지더니






"그럼 어떡해요... 아저씨가 책임을지세요~~친구들하고 놀러가서 찍은사진인데..."




난데없는 투정에 난감해진 원일은 다시 여기저기를 뒤져보면서






"미안해서 어쩌죠? 제가 인수받을때 물려받은 사진은 다 뒤져봤는데...




그럼 제가 책임지는뜻으로 오늘 아가씨의 사진을 새로 찍어드리면 어떨까요?"






아가씨는 잠시동안 생각을하더니




"좋아요... 그럼 아저씨가 새로 잘 찍어주세요.."




원일은 아가씨에게 머리를 다듬으라고 빗을건네주고는 곧바로 암실에들어가서




도리와꾸에 원판을넣고는 촬영실로 나와보니 이미 그녀는 의자에 앉아있었다.




원일은 앉아있는 아가씨의 자세를 약간 비스듬히 고쳐주고는 보조라이트에 불을키자




그렇지않아도 이쁜그녀는 조명을받자 더욱 돋보이는듯하였다.






안소니의 암보를 덮어쓰고 핀트를맞추자 핀트그래스로 비쳐지는 거꾸로된 아가씨의 상은




원일이로서는 처음찍어봄직한 모델뺨치는 자태기에 돈안되는 손님이지만 원일은 먀냥 신이나있었다.




올라이트,톱 라이트, 백 라이트를 차례로키고 마지막 자세점검을 한 원일은




아가씨의 젖가슴을 쥐듯이 살짜기 고무큐를눌렀다.






"하나~ 두울~셋!!! 찰 칵!!"






사진을찍고서 소파로돌아와앉던 원일은 무심코 후지필름광고의 세미누드사진을 보면서




"야~~ 내가보니까 저 모델보다가는 아가씨가 훨씬 더 이쁘네요~~




아가씨가 저 광고 모델이었다면 필름도 더 잘팔릴텐데..."




원일이 장난삼아 던진말에 아가씨는 얼굴이 환해지더니






"정말요? 아저씨는 제가 이쁘다고 생각하세요?"




물론 이쁘기도했지만 장난삼아 던져본말에 그녀의반응이 너무 바뀌자






"아이구~~~이쁘죠~~ 아마 저렇게 찍어놓으면 저모델은 완전 모델계에서 쫓겨날껄요..




암튼 모델들은 몸매밖에 없다니까요.. 아무래도 몸매는 모델을 따라가기 힘들잖아요~~"




원일은 은근슬쩍 몸에대해서 말꼬리를 돌렸는데






"나도 몸 은 날 씬 한 데~~~"




그때까지만해도 아무생각없이 말하던 원일이였지만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날씬하다는말을하는 아가씨를보자 약간의 욕심이동해 혼잣말을 하는것처럼 다른곳을보면서






"야~~~ 이런 아가씨가 누드모델은 한다면 정말 멋진 작품이 나올텐데~~~"




원일이는 말을꺼내놓고도 머쓱해져서 얼른 아가씨의 눈치를 살폈지만




아가씨는 고개를 살짝 숙이면서 생글생글 웃고있자 다시한번 용기를내어






"아가씨~~~~정말 날씬하다고했죠? 그렇다면 누드모델 한번 해보실래요~~~ "




원일의말에 아가씨는 손으로 옷자락을 비비면서




"누드모델은 옷을 다 벗고 찍는거지요? "




화를낼줄 알았는데 약간의 동조가있음을 감지한 원일은






"예~~ 벗고찍는것이기때문에 왠만큼 몸에 자신이 있지않으면 찍을수없는거죠..




남앞에 벗어야되기때문에 용기도 필요하구요... 아이~~괜히 이야기했네....




아가씨 얼굴이나 몸매로봐선 완전 모델감인데... 창피하면 안찍어도되요~~ "






원일이 말이길어지면서 유심히 그녀를 살펴보지만 그녀역시 싫지는않은지




아까부터 옷자락만 만지작거리며 웃기만하고있다.




원일이도 이쯤되니까 조급한마음이 들어 소파에서일어나며




"찍는다면 오늘 제가 완전 무료서비스를 해드릴께요... 아니면 암실에서 작업을해야하기때문에...."




드디어 생글생글 웃고만있던 그녀가 걱정스러운듯이 입을연다.






"만약에 찍 다 가 다른사람이 들어오면 어떡해요?~~"




그녀가 마음을 굳혀먹는구나 하고생각한 원일은






"다른사람이 들어오다뇨....찍을때는 문을 걸어잠그고 찍어야지요... 그럼 준비를할까요?"




원일의 일사분란한 말에 아가씨는 고개를끄덕였고 사진관문은 잠겨졌다.




처음 벗기기가힘들지 한번벗게되면 한두판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한원일은




곧바로 카메라에 플레쉬를 장착하고 필름도 여러통을 주머니에넣어두고는 아가씨에게 준비라고하였다.




"아이~~ 창피해~~~ 아저씨 잠깐만 나갔다가 다 벗으면 들어오세요~~"






잠시후 그녀가 들어오라는말에 침침한 촬영실로들어가서 보조라이트를 켜자




원일의 눈앞에는 천사의모습을한 광경이 펼쳐져있었던것이었다.




탱탱한 젖가슴에 두손으로 가린보지사이에 빼끔히 얼굴을내민 보짓털,




수줍고 어색한웃음을 띄고있는 이여자는 틀림없이 천사가사람으로 변해있는것만 같았다.






카메라를쥐고있는 원일의 손은 가볍게떨려왔고 그녀역시 약간씩 떨고있었지만




촬영의자에 비스듬히 앉으라고 하고는 몸을틀어주기위해서 어깨를 두손으로잡으니




그 느낌이란 어느비단결이 그렇게 고으랴,




뿜어져나오는 그녀의 냄새는 갓 물이오른 싱그러운 풋사과처럼 향긋했으며




투명하리만치 하얀피부사이에 어우러진 그리 많지않은 보짓털은 더욱 원일을 자극한다.






"찰칵!!"




어떻게 핀트를 맞추었는지도 모르게 첫촬영이 시작되었고




두세컷을 찍고나서는 자세를 조금씩 고쳐주며 촬영을계속하는데




처음부터 누드촬영이 목적이아니었던 원일은 그녀의 보지 깊은곳을 보고싶어졌다.




"이 이번에는 다 다리를 조 금 벌려보세요~~"




원일이가 그녀의 허벅지를 살짜기잡으며 이야기를하니 그녀는




"이 이 렇 게 요?"




하면서 예상외로 많이벌렸고 원일이눈에는 그녀의 선홍색의 보지가 들어오는것이었다.




"오~~~ 너무 이쁘다~~~ 정말 이뻐요~~~ 한번만 만져봤으면.....흐으~음~"




"아 아저씨는 전부 이쁘다고 그래요~~~ 흐응~~ 만져보고 싶으면 한번 만져보세요~~ 흐음~~흐"




원일은 생각지도 않았던일에 지금 꿈을꾸는게 아닌가하면서 카메라를 내려놓고는




떨리는손으로 그녀의 보지위에 손을대어보았다.






원일은 손가락끝으로 틔어나온 돌기를 살짝건드리며 아래쪽 구멍으로 손가락을 움직였더니




그녀는 움찔하면서 엉덩이를 살짝 뒤틀었고 이미 그곳에는 투명한 액체가 끈끈하게 손끝에 달려나온다.




"아 흥~~~ 아 흐~~아!!"




원일은 이슬처럼 투명한액체를 머금고있는 구멍속으로 손가락한개를 조심스럽게 찔러넣자




아가씨는 다리를 살짝오므리며 원일을 가볍게 끌어안는것이다.




"으 흐 흐 흠!!"




원일의 손가락은 계속 그녀의보지를 드나들면서 안고있는 그녀의 한손을잡아




커다랗게부풀어진 자신의좆으로 가져가자 그녀역시 원일의좆을 꽉잡아쥔다.




원일은 곧바로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어버리고는 그녀를안아서




차거운 촬영실바닥에 눕히고는 그녀의입술을찾아 혀를 집어넣었다.




그녀는 혓뿌리가 뽑힐정도로 원일의혓바닥을 세차게빨며 목을끌어안았고




원일도 애액으로 넘쳐나있는 그녀의보지에 두개의손가락을 집어넣어 그녀를 유린하고있었다.






원일은 몸을일으켜 그녀의몸위로 올라가서 애액으로 넘쳐있는 그녀의보지에 삽입을시도하였다.




조금 서툴어서 입구를 잘 찾지못하자 이번에는 그녀의손이 원일이의 부풀어진 좆을쥐고




자신의보짓구멍에 대더니 엉덩이를 들어올려 삽입을시켜준다.




"허!허! 헉! 헉!~~"




"으흐~~으~ 아 후~~흐~~하~ 하~ 핫!!!"




그렇게 수줍게만 보이던그녀가 이렇게 변할수가 있다니...




원일은 놀라면서도 그녀의 신들린듯한 섹스에 덩달아서 펌프질을 하고있다.




게슴츠레 감고있는 눈과 학학!! 거리며 거친호흡은 원일을곧바로 절정에 다다르게하였고




그녀가 원일을 세차게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트는순간 원일은






"어 어 우 우 욱!!! 읍!! 으~~"




하며 참아왔던 정액이 분수처럼 쭉쭉~ 뿜어져나오자




온몸은 땀으로 뒤범벅이되었고 그녀의 가지런한 머리카락은 헝클어질대로 헝클어져있었다.






"흐으으~ 흐으~ 하아~~하!! 아저씨~~ 하아하~~ 잘 하 네 요~~흐으 흐!! "




"아가씨가 너무 이쁘니까 좋아서 그래요.... 흐흡!!"




한동안 차가운바닥에 발가벗은채 누워있던 원일은 옷을입으며




"사진을 계속 찍을까요? "




하고 물어봤더니




"아 저 씨~~~ 오늘은~~ 그만 찍고 다 음 에 ~~ 찍 어주세요~~"




다음을약속하는 그녀에게




"그럼 다음에 또 올꺼지요? "




혹시나 오지않을까 걱정이되어 그렇게 물었더니






"다음에도 누 드 사 진 찍어줄꺼지요? 자주 와도 돼 요?"






원일은 당연히 그러라고 하였고




옷을입고 돌아간그녀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사진관을찾아와 누드사진을 찍었다.






한달쯤 지났을때 친구녀석이 원일이를 찾아와서하는말이




"야~~ 너 소문들었어? 솔래골에 고3때 성폭행을당한 되게이쁜 기집애가있는데




요즘은 남자만보면 환장을 한다더라.. 아 쓰벌~~ 나도 그런년 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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