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영등포 연흥극장-단편

3S 영등포 연흥극장-단편

시베리아 0 372

그러니까 12월 초저녁 눈 내리는날 아무도 불러주는이 없는밤을 애석해 하며 아르는 침대에서 호떡뒤집기 연습을


몸으로 줄곧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라에 접속해 보니 뜨끈뜨끈한 쪽지


한장이 와 있더군요. 만약 이쪽지가 남성성기능 향상 약을 선전하는 쪽지라면 이놈을 잡아 목을 조르리라


굳게 맹세하며 쪽지를 열어봅니다.


쪽지 내용 이러합니다


"문자드렸는데 연락이 없으시네요. 오늘 저녁에 뵙길 원하는데 시간이 되시는지요?


XXX - XXX -XXXX "


아르 눈이 너무 많이 내리고 있는지라 차마 전화기를 들지 못합니다. 아쉽다. 이런 눈속을


부귀영화 누리겠다고 차 몰았다가 인생조진다....


잠시후 전화에서 문자가 왔음을 알리는 벨소리가 들리고 위 내용과 비슷한 내용의 문자가 와 있더군요.


두번 못본체 하면 예의가 아닌것 같아 전화기를 듭니다.


"안녕하세요. 아르입니다. 쪽지가 와서 전화드렸습니다."


"아~ 네... 가끔 올리시는 글을 보고 전화드렸는데요. 오늘 시간이 괜찮으신지?"


밝고 예의 바른 남자분 목소리 - 몇번의 글에서 말씀드렸죠. (괜찮은 사람일 확률 90%)


"시간은 괜찮은데 눈이 너무와서요."


우리의 대화는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우선 형님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씀하셨고 몇일뒤는 어떠냐고 물으셨구요.


제가 배려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카페에 쓴글이 소설같은데 또 어떤부분은 진짜인거 갔다는 말씀과 카페에서 여러번


의 스왑과 초대를 해봤지만 사진을 보내달라고 하거나 너무 상대방의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말등등... 카페 운영자 수준의 스킬을 가지고 계신듯 거침없는 말씀에 때론 반박하고 때론 동조하며 이


야기는 길어졌지요. 창문엔 눈이 가득 내리고 있었고 카페회원분과 처음통화에 그렇게 오래 이야기 하는건 처음


이었습니다. 눈은 쌓이고 쌓이고...


몇일뒤 형님에게 쪽지가 왔더군요.


"오늘 만남 가능하면 연락주세요. xxx - xxxx -xxxx "



아르 고민들어갑니다. 전날 수영장에서 운동을 심하게 했던지라 이걸 가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똘똘이는 격정


의 순간을 암시하는듯 열심히 까딱거리고... ㅠㅠ 몸 상태는 안좋고...


아르 전화기를 듭니다.


욕정이 이성을 뛰어넘는 순간...


"영등포 연흥극장 아세요?"


연흥극장 얼마나 귀에 익숙한 이름인가? 방배사는형님과 목동사는 형님... 기타등등 불타는 밤을 지냈던 익숙한 이름.


"넵 알고 있는데요. 연흥극장 앞에서 뵐까요?"



한산한 올림픽 대로를 달려 영등포 로터리를 지나 연흥극장앞에 차를 parking하고


아르 전화를 기다립니다. 앞쪽의 허름함과는 달리 연흥극장 뒷편으로 펼쳐진 화려한 간판과 짧은 치마로 종종 걸


음을 걷는 여인들.. 이거리는 항상 술과 사람과 분주함이 가득합니다.


항상 이때가 긴장이되죠. 어떤분들일까? 혹 약속 캔슬된거 아닐까? 등등...


잠시후 전화벨이 울립니다. 연흥극장 뒤쪽 삼겹살 집 어디로 들어오라고...


아르 차에서 내려 옷깃을 세우고 북적이는 인파속을 헤치며 삼겹살 집으로 들어섰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형님을 찾았고 잠시후 멋지게 생긴 한분이 손을 들어줍니다.


나이가 40이라고 했는데 맞어? 속으로 생각하며 자리에 앉는 아르... 형수님과 눈인사를 하고...


형수님이 동갑이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안보입니다. 요즘 이런글을 많이 쓰게 되네요. 아부성 맨트는 아닙니


다. 아마 이글을 읽으면서 이분들을 만나보신 부부나 도우미분들도 계시리라...



이쯤에서 항상 시작하는 프로필 들어갑니다.


여성분 프로필


나이 곧 40살 - 제가 30대 초반인데 저보다 젊어보입니다. 아르 침흘립니다.


얼굴 작고 하얀 미인(군더더기를 달면 오히려 누(累)가 될것 같네요. 그냥 미인)


키 158cm정도..


체형 날씬하고 작은 체구


가슴 대한미국 표준사이즈... (표준사이즈 모르시면 엄마에게 물어보세요.)


성격 참 편하게 말하시는분 같네요. 우선 붙임성있고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셨고


만남에 대해 사람의 생김새나 여러가지 조건을 붙이는 사람들에게 대해 일침을 놓은 한마디


"그건 이미 몇번 만남이후에 포기했다고 그냥 말이 통하는 좋은 만남을 가지고 싶을 뿐이라고"


외모에 비해 너무 소탈하게 말씀하시는 형수님에게 매너 별표 5개 드립니다.



남성분 프로필


나이 곧 40살 - 나랑 친구먹어도 될 얼굴 (어찌보면 내가 더 늙어보이는... ㅡㅡ+)


얼굴 잘생긴 호남형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서글서글하게 웃는 모습이 좋았던 형님...


짧은 커트머리에 약간 날라리(무캬...) - 커피숍,호프집 주인스타일 ^^


회사를 다니신다고 했는데 맞는지?? 무캬캬캬...


키 178cm정도


몸무게 74kg... ^^


성격 밝고 리드할줄 아는 남자분 ㅡ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형님을 만나는 기분이었습니다.


때론 자상하게 때론 웃음띤 얼굴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내가 데리고 살것도 아닌데 외모 너무 따지는것도 이상하지 않아?"


형수님과 동일한 확실한 생각을 고수하시는 형님께 매너 별표 5개 드립니다.



어느 분들은 두분 외모가 별로인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카페에서 톱클래스라고 생각합니다. 확인하실분은 쪽지로 초대신청하세요. (싱글분은 당분간은 힘들다고


하셨으니 부부나 커플분들 중에서...)


주위를 둘러싸고 열심히 돼지의 앞다리 뒷다리 목살을 지져돼는 사람들속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형님은 전에 포탈사이트 카페에서 활동하다가 소라로 오게됐고 아직도 여러사람과 연락하며 호형호제하는 사이라


고 말씀하십니다.꼭 학교에서 반장을 했을거 같은 그 목소리와 밝고 장난기 많은 눈빛을 보이며


술잔을 기울이고 다시 이야기는 많은 성적취향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듣고 보고 느낀게 많은 아르 많은 이야기를


두서 없이 늘어놓습니다.


소주잔을 기울이고 다시 몇번의 건배가 이어진뒤 바그래진 얼굴을 비비며 삼겹살 집을 나왔습니다.


여전히 거리는 분주했고 뒤쪽에 펼쳐진 모텔 간판들이 어찌나 눈에 잘 들어오는지...


개눈에는 똥밖에 안보인다는 말이 허구가 아님을 입증하더군요.


셋은 모텔거리 입구에서 걸음을 멈추고 몸에 신나를 뿌리고 뛰어들 곳을 찾아봅니다.


형수님과 형님과 제가 옥신각신... 내린결론은 대림쪽 모텔로...


아르 차를 몰아 형님의 지시를 받으며 대림쪽 모텔로 향합니다. 복잡하게 이러저리 차를 몰아 대림모텔촌을


한바퀴 돈뒤 형님부부는 전화하겠다는 말씀을 남기고 사라집니다.


전 편의점에 들려 맥주 몇캔과 안주를 사들고 차에서 기다렸고 잠시후 울리는 문자 "아일랏 203호"


아르 차를 parking하고 모텔로 들어서려는 순간 올라오지 말고 잠시 기다리라는 문자를 다시 받습니다.


아일랏 모텔에서 나오는 형님과 형수...


아일랏에서 나온이유는 형님이 아는 동생이 잠깐 들려서 술한잔 하고 간다고 하자..


주인장 왈 "환불하시고 나가라고.. "했다는.... 잡놈.. 돈좀 벌었구만...


형수님 무쟈게 얼굴 팔렸다고... 암튼 그래서 갔던곳 다시 가게 되는거고 단골이 되는거야.


형님과 형수를 다시 차에 태우고 우리는 일산 "캘리포니아" 로 향합니다. 3S이나 스왑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


은 아시겠지만 굉장히 유명한 모텔입니다. 한번씩 찾아가 보시길...


우선 모텔의 장점은 입구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다는점... 2층인지 3층인지에 모텔이 아닌 경양식집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탈때 편하다는점... 등등...





오래전 기억을 글로 옮긴다는건 참 힘든일이네요... 다음편은 낼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추억함께 하세요..




일산 캘리포니아 705호...



형님은 쇼파에 길네 누었고 형수님은 침대에 전 화장대 낮은 의자에 앉아 맥주를 주고니 받거니 하며


이야기를 합니다. 형님 모텔방에 컴퓨터가 없는걸 아쉬워합니다. 하루에 한번은 꼭들어와 카페 모든글을


읽어본다는 형님 말씀에 이양반 혹시 운영자 아녀? ㅡ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형님의 좋은 모습에 초대해 주시는분이 많을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형님 형수님 없는곳에선 그게 잘


안된다고 형수님도 형님이 눈에 안보이면 그게 안되다고 하시면서 두분다 자기짝이 옆에 있어야 마음이


든든해서 거시기도 잘되고 재미있다는... 이런 솔로 남자 앉혀놓고 천인공노할 언변을... 슬퍼라..ㅠㅠ



형수님과 제가 먼져 씻고 와서 침대위에서 격정의 무대를 연출합니다.


아르 형수님과의 길고긴 딥키스를 했고 입은 가슴으로 다시 배를 거쳐 봉지에 한참을 멈춥니다.


참 고거 이쁘게도 생겼다. 우선 형수님 몸매는 미끈했고요. 몇년전 열심히 꼬셔서 따X은 날씬고딩이


생각나게 하는 몸이었습니다. 가끔씩 가슴 넘어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를 벗하여 아르 혀를 바짝 세워


깊숙한 오랄을 합니다. 혀로 찔러도 보고 빨아도 보고 ...


한참을 혀는 봉지를 떠날줄 몰랐고 형님 웃음띤 얼굴로 담배를 피우며 우리의 행위를 지켜봤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69자세와 형수님의 오랄...


"잠지가 크고 좋네요." ㅡ 씨익(제가 물건은 쓸만합니다. 무캬캬캬캬)



형님 형수님의 오랄을 봤고있을때 불현듯 나타납니다.


뒤에서 이어지는 형님의 뒷치기 ㅡ 이런 내가 정말 열심히 침발라 놓으니..


형수님 형님의 출현에 허리를 돌려 답을 해줬고 아르의 잠지는 더 깊숙히 형수님의 목구멍까지 빨려


들어갔습니다. 몇번의 오랄과 딥키스가 이어졌고 형수님 다시 잠지 밑으로 내려가 열심히 애널을 애무합니다


. 제가 행위중 땀이 많은지라 엉덩이를 타고 흐르는 땀이 잠지 밑을 타고 흘렀을터인데 형수님 한방울도


아깝다는듯 열심히 혀를 사용하시더군요. 감동의 바다~~~


우선 형수님의 혀놀림에 대해 개인적으로 인간문화재로 지정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열심히 혀를 돌리고 제 가슴을 애무하고 침을 듬뿍 묻혀 해주는 가슴 애무... 따뜻한 혀의 온기와 가슴을 희


롱하던 혀의 놀림을...


그런 애무는 처음 받아봤네요. 여자는 정말 모른다더니... 작은 체구에서 발산하는 색기에 모텔방은 후끈후


끈했습니다. 두남자에게 가냘픈 몸을 맡기며 본능에 충실한 형수의 몸놀림은 어찌나 보기 좋던지...


형님이 잠깐 빠진사이 아르 삽입에 들어갑니다. 시작한뒤 한참만에 이루어지는 삽입 아르 최대발기 상태..


삽입전 형수님이 질이 깊지 않아서 너무 깊숙히 넣지 말라는 당부가 있었던지라 아르 최대한 신경써서 삽입


에 들어갑니다. 꽉차게 들어가는 잠지의 느낌을 음미하며 이미 달아오른 봉지는 열심히 아르의 잠지를 조이


고 풀었다를 반복합니다. 형수의 입은 역시 쉴새 없이 아르의 팔목과 어깨와 가슴을 ?고 있었고 아르 봉지


의 느낌과 형수님의 혀놀림에 힘들어합니다. 오랜만에 적수를 만난듯.. 형수의 왕성한 성욕을 허리놀림과 K


키스, 신음소리에 무너져 내립니다. 온몸은 땀 범벅이었고 몇번의 격정을 참아내며 허리 운동을 계속했습니


다.


형님이 형수님 입에 잠지를 넣었고 형수님 기다렸다는 듯 작은 입 가득 잠지를 물고 허리돌림을 계속합니다.


아르 잠지를 뺏고 형님 아르가 벌려놓은 봉지에 잠지를 넣었고 전 옆에 앉아 땀을 닦으며 두분의 행위를


지켜봤습니다. 다시 아르의 삽입... 형님의 거친언어(?)에 형수님 점점더 흥분을 했고 셋은 땀범벅이 되었고


아르 형수님 봉지에 실례를 합니다. 잠시 그 자세로 있던 아르와 형수는 샤워실로...


다시 나와 맥주를 먹으며 서로 섹스에 대해 이야기 했구요.


형수님은 깊게 삽입을 못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너무 송구스럽더군요.. 전 신경쓰지 마시라고 다른 어떤


부부보다도 좋았다고 말씀을 드렸네요.


아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너무 신경을 써주시는 부부의 매너에 너무 감동을 받았구요.



아르 보통 길게 한번에서 끝냈는데 아픈 몸을 달래 다시 한번 일어서 봅니다.


"그래 한번 죽어보는거야." 마음속으로 다짐도 해보고...


형수의 입속에 들어간 잠지는 몇번의 혀놀림에 다시 일어났고 형님은 형수의 봉지공략에 박차를 가했고


아르 형수의 입을 애널과 쌍방울의 중간사이에 맞추었고 형수는 쌍방울과 애널,사타구니,허벅지를 오가며 열


심히 침을 바르더군요. 요즘도 형님과 가끔 통화를 하면 그 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곤 합니다.


여러가지면에서 참 좋은 분들을 만났다는 느낌...



두번째의 아르의 사정은 형수님 입에 했구요. 형수님은 입술주위에 정액을 흘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잠지를


마지막 한방을까지 빨아 내셨습니다...


이어서 형수는 무릎을 꿇고 형님의 잠지를 입에 넣고 열심히 오랄을 했고 형님도 형수님 얼굴에 많은 양의


정액을 토해냈구요. 정액의 양은 2시간의 결력했던 행위를 보여주기 충분했습니다.


행위가 끝나고 영등포로가는 차 안에서 좋은 인연이라면 다시 한번 보면 좋겠다 생각을 했구요. 뒷자석의


형수님의 재잘거림(?) - 너무 사랑스러운 목소리 - 취해 운전을 했던거 같네요.


형님 서로 연락하며 지내자고 말씀하셨고요...


차는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영등포로 향합니다. 겨울비가 내리고 있었구요.


겨울비를 와이퍼로 훔쳐내며 이만남이 끝이 아니길...


사이가 좋은 부부는 닮아간다고 하죠.


옷차림,말투,생김새,행동하는거,생각하는거.. 언젠가 아르 결혼하게 되면 이런부부 처럼 닮아가는 삶을 살리


라 다짐해 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 즐섹들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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