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에서 만난 그녀 - 단편

채팅에서 만난 그녀 - 단편

시베리아 0 365

밤11시 이미 아내와 아이들은 잠이들었다. 




난 티비를보다가 컴이 있는 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넷... 




화면에 **메인 홈피가 뜨고 난 로그인을 하였다. 




파란가디건..쪽지 1개 




나는 누군가 독자가 보냈구나. 




너무 기쁜맘으로 쪽지를 열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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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여.. 




작가님한테 쪽지보내는건 첨이네요.. 




전 걍 사진몇장 올리구 조용히 글만 읽구 가곤했거든여.. 




꼭 실화를 바탕으로한 글같아서 넘 잼었어여... 




담에두 님글은 꼬옥 읽을께여 




--설에서 어뜬 아줌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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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나는 답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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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데 그리 읽어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좋은 소재나 상상하고픈거있으면 쪽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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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답변쪽지를 남겼다. 




그러자 곧이어 날라온 그녀의 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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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계셨네요..저도 지금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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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쪽지에 난 설레임을 안고 그녀에게 쪽지를 다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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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채팅방서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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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가입한 섹스캡술의 채팅방을 이용하여 채팅방으로 들어갔다. 




역시 그녀가 있었다. 




1:1채팅허락하시겠습니까?엔터... 




그러자 곧 그녀가 수신거부라고 나왔다. 




에이~~난 실망하며 몇번 똑같은 짓을 반복했다 




연이은 수신거부... 




그러다 순간 뜨는 화면 .... 




그녀가 일대일을 신청한것이다 




그녀:안녕하세요?ㅎㅎㅎ계시네요 




파란가디건:예...수신거부더라구요 




그녀:ㅎㅎㅎ 미안해요..그래서 제가 이리 신청했죠... 




파란가디건:감사합니다.근데 제글 괜찮나요? 




그녀:그냥 볼만은 하더라구요...근데 실화에요? 




파란가디건:아녀...그냥 제머리속에 상상...^^;; 




그녀:전또~다들 실화면 어쩌나했어요..워낙 근친등등 엽기적인글이 많더라구요? 




파란가디건:저요? 




그녀:아니요..다른 사람들요... 




파란가디건: 근데 주부세요? 




그녀:예..29살 주부에요..^^ 




파란가디건:남편이랑 아이는 다 자나요? 




그녀:아뇨..아이는 읍구..남편은 지방근무라 보냈어요... 




파란가디건:그럼..지금 집에 혼자? 




그녀:예... 




파란가디건:소설 자주보나요? 




그녀:간혹 심심할땐요... 




파란가디건:보면 흥분 되지않나요?자위라던가... 




그녀:아뇨...전 실제아니면 별로 흥분이 안되더라구요.. 




파란가디건:음....그렇군요....혹시 좋은 소재없어요?상상하고픈 소재나... 




그녀:그런건 별로없고....ㅎㅎㅎ 




파란가디건:왜웃죠? 




그녀:차라리 지금 실제하는게 낫죠...ㅎㅎㅎ 




파란가디건:엥?다른남자랑 해본적있어요? 




그녀:그럼요...님소설처럼 바다에서도 해본걸요... 




파란:허걱~~~~~~정말요...? 




그녀:당근...흐흐흐 




파란:근데 쪽지보니 사진올리시던데..님사진? 




그녀:옙!!! 




파란:누드도? 




그녀:.....옙!!!물론 얼굴은빼구요... 




파란:그럼 제소설본값으로 사진파일줄수있어요? 




그녀:더리더리~~`시러요..창피하게... 




파란:그러지말고 줘보세요 




그녀:창피한데.... 




파란:그리따지면 저도창피하죠머....글쓰고 묘사하고... 




그녀:그런가?ㅎㅎㅎㅎ 




파란:그니까~줘바요...ㅎㅎㅎ 




그녀에게서 세이 메신저를 통해 사진이 들어왔다. 




그녀의 얼굴... 




똥그란눈에 오목한코..빨간립스틱..검은티... 




꾸~~~~~울꺽~~~~~~~~ 




난 좀더 용기를냈다. 




파란:누드도 줘야죠....ㅎㅎㅎ 




그녀:창피하자나요.... 




파란:이미얼굴다봤는데요머 




그녀:그래도....에이~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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