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한 상상 - 단편

치한 상상 - 단편

시베리아 0 355

오랜만입니다. 공감이 가는 회원님들 재밌게 봐 주세요.







지난 금요일 새벽 1시 10분 요즘 새로 만나는 여자친구를 바래다주기 위해 분당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저는 운전석 뒤에, 여친은 조수석 뒷자리에...







기사님께 목적지를 알려드리고 나자마자 여친은 취침모드에 곧장 들어갑니다. 양 다리를 제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 놓고 머리를 제 오른 어깨위에 올려놓습니다.



긴 생머리 샴푸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가 싶더니 이내 불편했던지 여친은 머리를 반대 창가로 기대며 편안한 자세를 취합니다.







여친은 그 날따라 주량이 넘는 술로 타자마자 완전히 골아떨어집니다. 두 다리를 제 허벅지에 올려놓은 탓에 다소 짧은 흰색 스커트가 조금 올라가 긴 허벅지가 대부분 드러납니다.



정신업이 잠이 든 여친 다리사이에 손을 깊이 깊이 넣어 허벅지 볼륨과 팬티 감촉을 느끼며 열이 서서히 오른 저는...전에 몇 번 생각해 본 은밀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택시기사님이 함께하는 가벼운 실제 노출 게임이었습니다.







우선 여친의 오른쪽 다리를 힘을 주어 내리고 벌려 여전히 제 오른쪽 다리위에 걸쳐 있는 왼쪽 다리와의 사이를 최대한 넓혔습니다. 170센티미터 여친의 긴 다리 사이는 치켜올라간 스커트 자락 덕분에 여과없이 깊은 속살과 팬티정면을 활짝 드러내 주었습니다.







스커트 자락 양 옆을 당겨 좀 더 내리고 고개를 아래로 돌려보니 충분히 벌려진 두 허벅지로 인해 레이스팬티선 옆으로 조금 삐져나온 얇은 털까지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밤길이라고는 하지만 가로등과 네온 불빛만으로도 여친의 드러난 하체가 쉽게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앞만 보고 운전하시는 기사님에게 이런 상황에서 말을 건네기까지는 수 분동안의 갈등과 묘한 흥분의 망설임이 필요했습니다.







우선 제가 충분히 잠이 든 것처럼 보여야 했기에 짐짓 정신없는 체 조금 코를 곯기도 하고 "음~" 소리와 함께 백미러를 통해 제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몸을 낮추었습니다. 한편으로 여친이 혹시 잠결에 뒤척이며 다리를 모을 수 있기에 오른손으로 제 허벅지위에 올려진 여친의 한 쪽 무릎을 살짝 잡고 잇었습니다.







이윽고 신호대기로 차가 잠시 멈춘 때 저는 취기가 잔뜩 묻어 있는 정신없는 목소리로 "기사님, 죄송한데 조수석 좀 조금 당겨주실래요?"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글쎄요... 흥분에 겨운 가벼운 떨림이 느껴졌는지는 모르지만 40대 후반의 기사님은 가타부타 말도 없이 귀챦은 듯 몸을 숙여 조수석을 힘껏 당겨 주셨습니다.







가만히 실눈을 뜨고 기사님의 행동을 쫗던 저는 확실히 보았습니다. 의자를 당기며 뒷자리를 우연히 돌아보신 기사님이 두 다리가 활짝 벌려진 채 흰 팬티를 온통 드러내고 잠이 든 여친의 하체에 아주 잠시 눈길이 고정되는 것을...







다시 출발한 택시 안에서 기사님은 조용한 심야라디오 방송마저 조심스레 끄고 적막하고 끈끈한 분위기 속에서 운전을 계속 하시더군요.







그러나... 오래지 않아 기사님의 팔이 조용히 백미러를 행하는 듯 하더니 저의 상태를 확인하는 듯 슬쩍 제 쪽을 비추고는....이내 여친의 벌어진 두 허벅지 깊은 곳에 정확히 백미러가 고정되더군요.







저는 엄청나게 몰려오는 극도의 흥분을 느꼈습니다. 제 아름다운 여자친구의 은밀한 속살과 흰 팬티가 각도가 잘 맞추어진 거울을 통해 처음 만난 낯선 남자에게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 너무나 아찔했습니다.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잠이 든 척 하며 저는 수 차례 신호대기시마다 고개를 살며시 돌리며 여자친구의 모습을 아래위로 훑어보는 기사님의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자극은 자극을 원하는가 봅니다. 택시가 분당시내에 들어와 조용한 아파트단지를 미끌어져 가고 있을 때 전 조금 기척을 내며 "기사님, 저 죄송한데 너무 소변이 급해서 그런데..차 좀 잠시 세워주시겠어요?" 물었습니다.







이번에도 가타부타 말이 없이 기사님은 차를 대로변 버스정류장 조금 앞에 주차시켰습니다.



조심조심 여친의 다리를 빼어내어 여전히 두 다리가 활짝 벌어진 것을 확인하며 저는 일부러 으슥한 곳을 찾는 듯 조금 떨어진 상가 모퉁이로 숨어들었습니다.







스커트 아래 팬티가 온통 노출된 여자친구와 40대 기사님만이 남겨진 택시안에서의 상황을 상상하며 수십초간의 시간을 끌고나서 택시로 다시 돌아오면서..







저는 택시안의 실내등이 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내릴 때 당연히 실내등은 꺼진 상태였는데...이젠 백미러도 제자리를 찾아 있었습니다. 여친의 자세만이 내릴 때 그대로였습니다.







택시는 다시 출발하였고 곧 정신없는 여친을 깨워 내려 보내고 나서



저는 그 택시기사님과 잠실의 집까지 20분간을 아무말 없이 돌아왔습니다.







제가 담배 한대를 피워도 되느냐는 말에도 여전히 기사님은 창문을 내려 줄 뿐이었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고 있었던 걸까요?







생애 처음의 노출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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