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온 그녀 - 중편
시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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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6:20
뒷자석에서 겁에 질러 떨고 있는 그녀를 보니 금새 죄책감이 밀려왔다.하지만 그것도 잠시.얼마나 기다려 왔던 순간인가.
1년가까이 짝사랑하며 손끝만 닿아도 가슴떨리던 그녀 였는데 지금은 내 마음대로 할수 있다는 생각에 그녀에 대한 연민 보다 설레임이 더 컸다. 그녀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면 신고 따위 당해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다.
잠시뒤 집에 도착했다.주위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그녀를 끌고 집으로 올라갔다.틈틈히 몸을 비틀며 소리를 지르는 그녀였지만 목덜미에 차가운 감촉이 느껴질때쯤엔 조용히 나를 따라 올라갔다.
집에 들어 선 후 그녀를 방바닥에 앉히고 입에 물린 장갑을 빼내었다.
"살려주세요..살려주세요.."
"나는 너 죽일 생각 같은건 없다.내가 얼마나 너 사랑 하는데.."
"....현우..오빠??"
그녀는 내 목소리를 듣고서야 나인걸 눈치 챘다.그제서야 나는 그녀의 눈을 가리고 있던 천조각을 벗겨 냈고 두려움과 분노로 가득찬 그녀의 눈빛을 바라 보았다.
"오빠..왜이러는데..나 집에 보내줘.minh(그녀의 남편)이 기다려..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니 말대로 그냥 보낼거 같았으면 너 잡아 오지도 않았어."
"우리 친구잖아.흐흑..오빠 나쁜사람이야!!"
"미안해.그런데 내가 바란건 꼭 이런것이 아니었어. 난 단지 니가 내게 다른사람을 대할때와 같이 따뜻한 미소와 말만 바랬던거 뿐이었어.근데 너 나 어떻게 대했어? 다른 사람들 한테는 웃으며 친절하면서 나한테는 항상
무시했잖아.
내가 너한테 뭐 잘못했는데..너 좋아한거? 알아. 이미 결혼 한 너 좋아하는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지.
하지만 그건 내 마음인데..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데..그래서 나도 그 마음 내속에 감추고 더이상의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잖아. 근데 넌 내가 그렇게 싫었나? 나와 말섞기도 멀리서 날 보기만 해도 피할정도로 내가 싫었어?
내손이 니몸에 닿으면 소름돋을 정도로 내가 싫었던거야?"
"몇번말해!! 나 결혼했어. 다른사람이 내몸에 손대는거 안되는거 당연하잖아.minh하고 싸워하기 싫어서 그랬어.
나도 오빠 싫은거 아니야.항상 고마워 했어.그런데 이제 아니야.오빠 진짜 나쁜사람이야.나 오빠 진짜 미워 할거야"
"그래? 니 마음대로해.이미 늦었어."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바지를 벗겨냈다. 강하게 몸부림 치는 그녀에게 다치게 하기 싫으니 쫌 가만있으라고 말했지만 말을 듣지 않아 다시한번 뺨을 한차례 얻어 맞고 나자 나즈막히 흐느끼기만 하고 더이상의 반항은 없었다.
백옥같이 하얗고 얇은 그녀의 다리를 보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천천히 손끝에 느껴지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다리를 쓰다듬고 있으니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고개를 돌리고 울고있는 그녀의 볼에 뽀뽀를 한후 귓가에 나즈막히 속삭였다.
"정말..너 좋아해.."
묶여 있는 그녀의 손을 풀어주고 웃옷을 모두 벗기자 몸에비해서 커 보이는 탱탱한 유방을 감싸고 있는 브레지어가 드러났다.
브래지어 윗부분에 터질듯이 부풀어 있는 그녀의 유방을 손끝으로 쓰다듬었다. 역시 생각 만큼 부드럽고 탄력있는 유방의 느낌이다.
애기를 낳고 난후 젖이 처질수도 있는데 베트남 여성의 특징인가.. 여전히 탄력있는 유방을 가지고 있다.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는 브레지어와 팬티를 벗기자 앙증맞게 나와 있는 보지털과 검붉은 색을 띄고 있는 작지않은 젖꼭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빠..이러지마..흐흑..오빠..제발.."
마지막으로 내게 그만하길 바라며 눈물흘리면서 간청하는 그녀를 보자 내마음도 아팠다.저 예쁜 입술에서 그만해가 아니라 사랑해라고 말한다면 얼마나 기쁠까..
그녀는 부끄러운듯 양손으로 보지와 유방을 가렸고 그런 그녀를 보며 나도 옷을 벗었다.
짧아서 죄송합니다.출근시간이 다 되어서..상.중.하편으로 끝내버릴랬는데.. 조금 더 길어지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