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여직원 - 단편

거래처 여직원 - 단편

시베리아 0 588

며칠전 거래처에 갔습니다.


근 3개월 동안 밀린 대금을 못받아 오던터에 얼씨구나하고 갔죠


사무실에서 불과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퇴근시간을 맞추어 사무실을 출발했습니다. 대금을 받아 집으로 바로 퇴근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가 일어났는지 막히지 않는 길이 꽉 막혀 있더군요


어느덧 시간은 흘러 30분을 지나 퇴근시간이 되었더군요


전화를 했죠


여직원 : 여보세요?


나 : 아. 결재 받으러 가는 00산업 고구마입니다.


여직원 : 퇴근해야 하니까 내일 오시면 안될까요?


나 : 다 와가는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부탁입니다.


여직원 : 얼마나 더 걸릴꺼 같아요?


나 : 넉넉잡고 10분이면 됩니다.


여직원 : 그럼 빨리 오세요. 저녁 약속이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못해요


나 : 네. 알았습니다.


교통만 풀린다면 5-6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었습니다. 불안해진 나는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여직원 : 여보세요?


나 : 고구만데요. 길이 꽉막혀 10분내에 도착하기 힘들것 같아 다시 전화드리느데요..


여직원 : 그럼.. 어쩌죠?


나 : 음.... 조금씩 풀리는 것 같으니 10분만더 기다려 줄래요


여직원 : 음.. 그럼 저를 제 약속장소까지 데려다 주실래요?


나 : 그거야 어렵지 않습니다.


여직원 : 빨리오세요.


조금 더 가보니 정말 교통사고가 있었다. 누가 잘못했는지는 모르지만 렉카, 교통경찰, 엠브란스, 찌그러진 승용차, 화물차량 등등 ...


회사에 도착해보니 퇴근시간을 무려 50분이나 지연시킨 꼴이 됐다. 시동을 끄고 운전석에서 내리려는데 경리과 여직원이 회사 밑에 내려와 있었다.


결재나갈 대금을 가지고 왔으니 빨리 출발하잖다.


나 : 무슨 약속인지 몰라도 약속에 늦지는 않았나요?


(사실 결재대금부터 받아 챙기고 싶었지만 쉽게 돈이야기가 나오지 않더군요.)


여직원 : 7시 약속이니까 빨리가면 10분정도 늦을 겁니다. 10분 정도는 기다리겠죠. 헌데 이 인간이 전화를 안받네요..


나 : 저 때문에 이거 어쩌죠...


여직원 : ..... 여기 결재대금. 


나 : 입금표는 조금 있다가 드릴께요. 아직 운전하면서 글쓰는 법을 배우지 못해서..하,하,하


우리는 잠시 말이 없었다. 누가 먼저라 할것도 없이 각자의 생각에 빠져 든 것이다.


나는 그간 밀린 대금을 받아서 목표를 달성한 것이고 이 아가씨를 내려주고 집으로 퇴근하면 그만이다. 아가씨가 약속시간을 어기게 한 것이 미안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아가씨는 계속 통화를 시도하지만 전화가 연결이 안되는 모양이다.


어느덧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여직원 : 입금표 쓰고 계세요. 금방 올라가서 왔는지 확인하고 올께요


여직원은 치맛바람을 일으키며 총총걸음으로 건물 속으로 사라진다. 정신없어 느끼지 못하고 있었느데 아가씨가 나가고 나서싱싱한 화장품 냄새가 가슴속으로 밀려드러온다.


나는 주차를 하고 입금표를 꺼내 입금표를 작성하고 아가씨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5분 정도 지나 아가씨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나와 조수석에 올라탄다.


나 : 여기 입금표...


여직원 : .....


아가씨는 말 없이 입금표를 받아 가방속에 넣고, 무표정한 상태로 가만히 있다. 먼저 말을 해야 할지 아가씨가 내릴때를 기다려야 할지 몰라 난 우물쭈물 하고 있다.


여직원 : 저... 술한잔 사 주실래요?


나 : 예?


여직원 : 기분이 꿀꿀하니 술 한잔만 사주세요. 혹 약속이 있으시면 그냥 가셔도 괜찮아요..


나 : 약속은 없습니다. 오랫만에 가족과 같이 저녁이나 먹을까 했는데 다음에 하죠 뭐.


여직원 : 여기 닭갈비 잘하는 집을 알거든요. 괜찮으시면 그리가요 우리..


아하. 이 사람봐. "우리"란다.


나 : 난데. 오늘 거래처 사장님과 저녁먹고 좀 늦을 것 같으니까 먼저 저녁먹어


집사람 : 약속 있다고 안 했잖아. 맨날 늦어.


나 : 사업 하다보면 갑자기 약속이 생길수도 있지 뭘 그래.


집사람 : 당신 요즘 피곤해 하는 것 같아 당신 좋아하는 삼계탕 만들고 있었단 말이야.


나 : 오... 미안해.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잖아. 이해해줘


집사람 : 알았어요. 술 조금 마시고...


집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며온다. 사업한답시고 넙은 아파트로 이사할려고 모아 논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다 써 버렸지만 아무 불평조차 하지 않는 현진건의 빈처에 나오는 부인처럼 남편을 위해 희생만 해온 사람이다.


집사람과의 통화를 스피커를 통해 통화하였기에 아가씨도 다 들었다. 통화 중에 바꾸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통화를 했다. 아가씨한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아가씨 : 저.. 그냥 들어가세요.


나 : 아뇨. 괜찮아요


아가씨 : 그냥 들어가셔도 전 괜찮아요. 들어가세요..


나 : 이제와서 그냥 들어가면 더 이상해요. 자 저녁이나 먹읍시다. 오늘은 제가 쏠께요.


아가씨 : ......


아가씨는 내 말에 동의를 하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내린다.


닭갈비와 소주를 시킨다.


한잔. 두잔. 석잔...


다시 한병


한잔, 두잔, 석잔...


두병의 술이 돌고 우리는 무척 가까은 사이가 되었지만 가정이야기와 깨진 약속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는다.


아가씨 : 저.. 사장님


나 : 왜


아가씨 : 저 취했어요.


나 : .....


아가씨 : 저 취했다니깐요?


이 아가씨가 나한테 뭘 어쩌라는 말인가. 빠르게 두뇌를 회전시키지만 너무 어려운 문제인지 술 때문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


아가씨 : 저 취했으니까요. 꺽


아가씨 : 많이... 많이 취했어요. 그런데, 정신은 더 취했어요.호호호


나 : .....


점점 알수 없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제는 머리가 어지럽다.


아가씨 : 우리 나가요. 네?


계산을 끝내고 우리는 밖으로 니왔다. 끈적이고 후끈한 바람이 숨을 막히게 한다. 비틀거리는 아가씨는 안다시피하고 주차한 곳으로 향하지만 쉽지 않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른 저녁에 만취한 사람을 처음 보는 것처럼 쳐다보며 지나간다. 어떤이는 나를 경멸하는 눈초라로 쳐다보는 것 같다.


아가씨 : 저. 부탁이 .... 있어요.


나 : 뭐지?


아가씨 : 나 이쁘지 않아요?


아가씨 : 정말로 난 내가 이쁘다고 느끼는데 그 인간은 날 싫어해요


오늘 만나기로 한 인간이 아가씨를 싫다고 한 모양이다. 그건 이해가 가는데 나한테 부탁한다는게 도대체 뭘까?


아가씨 : 그 인간이 말입니다. 지는 잘생겼나 병신같은게...


아가씨 : 저 사장님한테 부탁할께 있어요. 들어 주실꺼죠?


나 : 무슨 부탁인지....


아가씨 : 들어 주신다고 약속하면 말하고 안들어주신다면 말 안해요. 들어 주실꺼죠?


나 : 허,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면.....


아가씨 : 그런 답이 어딨어?


나 : .......


아가씨 : 저.. 같이 모텔가요?


나 : 예?




모텔로 들러왔다.


아직 이른 저녁인지 조용하다.


뭐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돌이키기는 더 어려울 것 같다.


나 아닌 남들도 적절치 못한 행동을 많이 할꺼라 생각하며 내 자신을 합리화 시켜본다.


아가씨 : 먼저 샤워하세요?


나 : ..... 그럴까?


샤워기를 틀어놓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지만 이제는 어찌 해야 옳은 행동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


그냥 될대로 되라지....


아가씨가 TV전원을 넣었는지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오랫만에 젊은 아가씨 한번 먹어나 보자. 아랫도리가 조금씩 커지는 것을 느낀다. 그냥 돈주고 한다고 하면 이리 맘이 불편하지 않으련만....


아참. 거래처에서 받은 500만원...정신이 번쩍든다. 혹시 이년이 같고 튄건 아닐까?


몸에 묻어 있는 물기를 대충 떨어내며 문을 열고 나간다.


나 : 아가씨도 씻어.


아가씨 : .....


아무 대답이 없다.


좁은 공간을 둘러 보지만 인기척이라고는 없다. 시끄럽게 떠드는 TV의 소리가 전부다.


나 : 아.... 이일을 어찌한단 말인가.


바지 주머니의 돈을 확인해보지만 없다. 이곳 저곳 둘러보지만 아가씨의 물건은 마무것도 없다. 누구한테 말도 하지 못할 것 같다. 아니 말을 했다가는 오히려 내가 더 나쁜 놈이 될게 뻔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담배를 한대 피운다. 요즘 담배를 끊기 위해 많이 줄였는데 ... 당분간은 또 피워야 할지 모르겠다.


출입문이 빼꼼히 열린다.


아가씨가 들어온다.


아가씨 : 놀랬죠? 호,호,호


나 : 어디 갔었어? 혹시 아까 아가씨가 준 거래대금 가지고 갔어? 주머니에 없느데 아가씨가 가져 갔지?


아가씨 : 한가지씩 물어봐요.


아가씨는 재미있는지 웃으면서 돈을 건네고 샤워한다고 들어간다.


난 돈을 세어본다. 십만원권 1장이 빈다.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시 바지 주머니에 넣는다. 또 훔치지는 않을 것이란 믿음이 생겨 이제는 거리낌이 없다.


씻은 후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이 싸늘하단 생각이 들어 침대 속으로 몸을 감춘다


아가씨가 나온다.


침대 속으로 들어와 타올을 침대 밑으로 떨어 뜨린다.


아가씨의 손이 내 사타구니를 더듬더듬 찾아온다.


아가씨의 손 속에서 내 남성은 서서히 기력을 회복한다.


아가씨 : 오늘 여러가지로 미안해요.


나 : .......


아가씨 : 부담 같지 말아요.


나 : .......


아가씨 : 사장님이 저 주실꺼라 믿고 십만은 훔쳤어요. 호,호,호


나 : ........


아가씨 : 뭐하는데 썼는지 묻진 말아요? 그냥 저 주셨다고 생각하세요.


아가씨의 손에 의해 내 물건은 근래에 보기 드물게 커져있다. 남자 들이란 자기 마누라한테는 흥미를 못느끼지만 다른 고기를 보면 다들 그런가 보다. "나 역시 마찬가지야"라고 생각한다.


아가씨 : 이제 사장님이 절 리드해 주세요?


나 : 그러지..


이곳 저곳 더듬어본다.


가슴을 만진다.


한손에 쏙 들어온다. 집사람의 것과 비교해보면 너무 작다


하지만 집사람의 것에 비하면 탄력적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 아가씨의 것은 아마 누구도 안만져본 것이니까?


아니지. 누군가가 만지고 했다손 치더러도 사용 횟수에서 월등한 차이가 있을테니까?


가지러운지 몸을 가늘게 떤다.


더욱 사랑스럽다.


입으로 애무를한다.


입으로 애무를 한가기 본단 사랑과 정성을 다해서 유방을 빨아준다.


신음소리가 커진다.


위로 올라가 키스를 한다.


그녀의 입이 왜 이제 왔냐는 듯 반가이 맞이한다.


이제 둘을 덮거 있는 이불이 거추장스럽다.


이불을 걷어내고 그녀의 몸을 눈으로 확인한다.


작은 가슴, 작은히프, 오밀조밀 몰려있는 아가씨의 가랭이를 확인한다.


너무 이쁘다.


있을거는 다 있지만 집사람의 것에 비하면 소꿉놀이 같다.


내 물건이 그곳으로 들어가면 너무 아파하지 않을까 걱정된다.


손으로 만져본다.


손가락을 넣어본다.


이제 아가씨도 흥분이 되는 모양이다.


더욱 크게 가랭이를 벌리고 빨리 들어올것을 무언(無言)으로 지시한다.


내 물건을 그녀의 몸속으로 넣기위해 그녀의 위로 올라간가


아가씨 : 잠시만요.


나 : 헉헉. 왜?


아가씨 : 이걸로 해줘요?


나 : 응?


아가씨가 일어나 자신의 가방을 뒤적여 물건을 꺼낸다.


아니 저물건을 사용해서 해달란 말인가?


오마이 갓!


그녀의 가방속에서 나온 것은 포르노 테이프롤 통해 본 여러가지 기구들이었다.


진동기, 러브젤, 밧줄, 모형 남성기구, 주사기, 수술용 잡갑..


아가씨 : 사장님. 어런거 써 봤어요?


나 : 아니. 써보지 않았는데..


아가씨 : .....


아가씨는 난감한 표정이다.


아가씨 : 그럼 제가 하는대로 가만히 계세요.


나 : 그러지.


아가씨는 나를 침대위에 누우라 한다.


나는 바로 눕는다.


밧줄을 이용해서 양팔을 벌리게하고 묶는다.


나는 아프지만 참는다.


양쪽 다리도 묶는다.


나 : 이거 심한거 아니야?


아가씨 : 재미있잖아요. 호,호,호


나 : .......


아가씨 : 그냥 조금만 참아요. 눈감고서...


나 : 야. 움직이지 못하잖아.


아가씨 : 우선 두럽다는 생각을 버리시고 즐기세요. 우선 이거 드세요


아가씨는 가방에서 알약을 꺼내 입에 넣어준다.


알약을 혀 밑에 감추고 목으로 넘기지 않는데 어찌 알았는지 넘기라 한다. 난 입을 꼭 다물고 가만히 있는데 물을 넣는 바람에 물과 같이 목구멍을 넘어 흘러들어간다.


아가씨 : 몸에 좋은 약이니 걱정 말아요.


나 : 아가씨 이제 그만하고 우리 들어가자.


아가씨 : 뭐? 이새끼봐라


나 : 아가씨. 지금 뭐라했어.


아가씨는 다시 가방을 뒤져 테이프를 꺼내 내 입을 막아 버린다.


아가씨 : 지금부터 잘들어.


아가씨 : 넌 오늘 내꺼야.아니지, 오늘부터 내꺼야


나 : 끙끙(고개를 흔든다)


아가씨 : 수작부리지마. 


아가씨는 수건을 이용해 눈마저 가리고 수건리 도망가지 않게 테이프를 이용해서 접착시킨다.


덜거덕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도대체 뭘하려는 걸까?


두려움이 몰려온다. 


볼수 없으니 더욱 두렵다.


나는 손을 빼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아프기만하지 빠져나올 것 같지 않다.


아가씨 : 기만히 있어. 이새끼야.


아가씨 : 너무 아플까봐 아까 진통제를 먹인거야..


나 : (아. 이런 낭태가)


다시 한 쪽 다리를 묶는다. 


밧줄로 묶었는데 왜 또 묶을까?


그러나 그 이유는 바로 알게되었다.


묶은 밧줄을 풀면서 새로 묶은 밧줄을 당기니 내 다리는 어느새 내 상체쪽으로 꺽이는 것이었다.


아가씨도 힘이 드는지 땀방울과 같은 것이 내 가슴으로 떨어진다.


같은 방법으로 양쪽다리가 꺽여버린다.


집사람이 생각난다.


집사람이 해 놓았을 삼계탕이 생각난다.


내가 지금 삼계탕처럼 하고 있는데....


또다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가씨 : 아까 사왔는데 이딨지...


또 뭘 찾는단 말인가.


아가씨 : 여기있구나.


나 :.......


아가씨는 뭔가를 찾았다. 이젠 날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


아가씨 : 아저씨 인제부터 내말 잘들어.


나 : 응


아가씨 : 말 안들으면 사진찍어 집으로 보낸다.


나 : (허걱)


아가씨 : 알았지? 말 잘들으면 담에 또 해줄께.


나 : 응


미쳤지? 내가 오늘 이후 널 가만 놔둘꺼 같으냐..


그래 오늘은 내가 여우에 홀려 이런 삼계탕이 되었지만 넌 날 풀어주는 즉시 인간이하의 생활을 하도록 해주리라 맘을 먹는다


아가씨는 침대로 올라와 내 물건을 쓰다듬고, 빨고, 흔들고, 때리고....


하지만 이상하게 내 의지와는 반대로 물건은 좋은 모양이다.


나 : 윽!


기분에 취해 온 신경을 기울이던 내 물건에 무언가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아픔에 못이겨 몸을 흔든다.


아마도 주사바늘인것 같다.


바늘을 통해 내 거시기로 무슨 액첸지가 들어온다.


아마도 그녀가 찾던 물건이 이건가보다.


아! 이대로 난 죽는가보다. 내일 아침에 변사체로 발견되겠지. 두렵다.


아가씨 : 야! 니 물건이 너무 보잘것없어 약간의 약물을 넣었으니 이제 조금만 참아. 난 큰게 촣아서... 호,호,호


잠시 지나자 아픔도 사라진다.


아가씨는 화장실로 간다. 문 여닫는 소리로 알수 있다.


아마 밖에서는 TV소리로 인해 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알수 없을 것이다.


만일 소리가 들린다해도 관심조차 주지 않을 것이다.


나 : 윽!


이번에는 항문에 통증이 온다.


항문을 통해 무언가 들어온다.


아가씨 : 관장을 해야지...호,호,호


아! 이일을 어찌할까? 


참는다.

꾹 참는다.


아. 나오려한다. 그러나 참는다.


아가씨 : 지랄하지말고 빨리 싸.


후두둑! 항문속으로 주사기를 통해 강제로 삽입된 액체와 아직 나올 시간이 안돼 대기 중이던 내용물이 쏟아진다.


아가씨 : 좋아. 음 향기롭군..


언제 대기 시켰는지 그릇을 이용해 변기에 내용물을 버린다.


따뜻한 수건을 이용해 항문과 내 물건을 닦아준다.


내 물건은 아직도 승천하려는 용처럼 힘이 들어 있다. 약물의 힘이 대단하다


탁! 탁!


무슨 소릴까?


이 역시 금방 알수 있었다.


수술용 장갑을 끼는 소리였다.


항문에 무언가 떨어진다.


아마도 오일(젤)일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손가락이 항문을 들어올려한다.


난 힘을 준다.


아가씨 : 이새끼 봐라. 너 오늘 죽을래?


나 : (끙끙)


말이 안나온다. 


아가씨가 어디론가 간다.


온 몸에서 힘이 빠진다. 희망이 없다.


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딱!


엉덩이로 극심한 통증이 밀려온다. 무수히 많은 매가 떨어진다.


아가씨 : 또한번 힘주면 죽어.


또다시 항문을 통래 그녀의 손가락이 들어온다.


이번은 두개다. 


세개가 같이 들어온다.


네개가 들어온다. 통증이 몰려온다.


내 의지와 반대로 점점 크게 벌어진다.


윽!


아가씨의 손목까지 다 들어온다.


이제 기분이 편안하다.


고통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인간의 손가락이 다섯개 뿐이까?


만일 인간의 손가락이 한손에 열개 였다면 아마 미쳐버렸을 것이다.


기분이 편해 짐과 동시에 그녀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쾌감이 전해온다.


오예!


좀더 깊이..


그녀는 한손은 항문속에 넣고 다른 한손은 내 물건을 주무르고 있다.


이제 나오려고한다.


쌀것 같다.


이런 기분 처음이다.


고통보다 큰 기쁨이 몰려온다.


아! 행복이란 고통뒤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구나.


난 오늘 그것을 깨닫는다.


어쩌면 이런 커다란 행복을 내가 이 아가씨에게 오늘 선사해야 할 지 모르는 일이다.


보다 더큰 행복을 아가씨로부터 더 받을 수 있을까?


말로는 못하지만 정말 아껴주고픈 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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