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면회온 엄마 2 (퍼온야설)

아들 면회온 엄마 2 (퍼온야설)

시베리아 0 340
다음 날 오전.
영환이와 엄마 영숙은 고속버스터미널에 와 있었다.
영환은 이제 엄마를 집으로 보내고 자신은 귀대를 해야 했다. 그래서 엄마를 먼저 배웅해 주고 있었다.
영환이 표를 끊어 왔다.
“엄마, 30분은 있어야 차가 출발할 것 같은데… ”
“으응… 시간이 많이 남았네… 그럼 우리 저기에 좀 앉을까? ”
하며 엄마가 영환이의 손을 잡아 끌고 대합실 의자로 갔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체로 의자에 앉았다. 하지만 두 사람 다 말이 없었다. 그런 영환의 마음속에는
어젯밤의 일이 떠올랐다. 영환은 조심스럽게 엄마의 표정을 살폈다. 엄마도 마찬가지인 듯 했다. 말은 않하지만
자신의 손을 꼭 잡은 것에서 알 수가 있었다. 그러고 있는 엄마를 보자 너무도 어젯밤이 아쉬웠다. 자기가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볼 걸 하고 후회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엄마가 돌아가 버리면 다시는 올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아니 자신에게서 영영 떠나 버리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다.
한편 영숙도 마찬가지였다. 영숙은 아들의 그런 시선을 느끼자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영숙의 머릿속에도 어젯밤의 일들이 스쳐 가고 있었다. 어젯밤 분명히 아들 영환이가 남자로
 느껴졌었다. 자신을 억제할 수가 있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서로 내색은 않했지만 서로의 마음속에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 때 영환이 엄마를 불렀다.
“ 엄마… ”
영숙은 아들이 무슨 말을 할지 걱정이 되었다.
“ 엄마… 김씨 아저씨 말인데요… ”
“ 왜……? ”
“ …………… ”
영환이 엄마에게 김씨 아저씨에 대해 뭔가 할말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차마 말을 못하고 많이 머뭇거린다.
“ 말해 봐… 왜 그래. 영환아……? ”
그러자 영환이 결심했다는 듯이 입을 뗀다.
“ 저…… 엄마 아직 김씨 아저씨랑 그리 깊은 사이는 아니죠? ”
“ 애는 너 엄마를 어떻게 보고 그런 말을 하니? 난 너에게 아직 부끄러운 짓 하지 않았어…… ”
영환은 엄마가 김씨 아저씨랑 깊은 사이가 아니라고 하자 조금 안심하는 듯 하였다.
그리고 영환이 엄마쪽으로 몸을 돌리면서 “ 엄마, 정말 고마워… ” 하며 엄마인 영숙을 끌어안았다. 엄마영숙은
주위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아들의 품에 끌려 들어가자 부끄러운 듯 얼굴을 살짝 붉혔다. 영숙은 자신이 표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영환이 그렇게라도 해주었으면 바라고 있었던 참이었는데 갑자기 끌어 안김을 당하자 자신의 속마음을
들킨 것만 같았다. 처음으로 안기는 아들은 품속은 너무나 따스하였다. 그리고 영숙은 그게 아들의 품이 아니라 한
남자의 품속처럼 그렇게 느껴졌다.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 하고 바랬다.
영환이 잠시 후 포옹을 풀었다. 그러고 나서 영환이 몸을 조금 낮추어서 엄마의 귀에 대고 말했다.
“ 엄마… 나 조금 있으면 휴가 나갈 건데… 제발 그 때 까지 기다려 줄 수 있어요……? ”
기다려 달라는 말 그런 말은 사랑하는 남녀가 헤어질 때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그 말을 아들이 왜 엄마에게 하는
 것 일까.
영숙은 차마 대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영숙은 너무도 잘 알 것 같았다. 그 말은 아들이 자신에게
아들이 아닌 한 사람의 남자로서 기다려 달라는 말이었다. 그러는 아들이 영숙에게는 너무도 힘이 없어 보였고
가엽게만 보였다. 그러는 아들의 눈빛은 뭔가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듯이 보였다. 영숙은 그런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 아니 자기 자신이 더 아들을 원하고 바라고 있는 마음에서인지도 모르겠다.
“ 그래… 엄마는 너 밖에 없어… 니가 싫다면 하지 않아… 그리고 엄마는 널 기다리고 있을 게. 알았지…… ”
그런 엄마의 얼굴도 뭔가 기대하고 있는 듯 했다. 마치 사랑하는 남녀가 잠깐 이별을 하면서 무언가의 약속을 해주길
 기다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영환은 갑자기 엄마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리고 사람의 눈이 띄지 않는 구석으로 엄마를 데리고 갔다.
영숙은 영환의 손을 뿌리치지도 못하고 그렇게 따라갈 수 밖에 없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입술에 살며시 키를
낮추고는 자신의 입술을 갖다 댔다. 엄마의 입술을 너무도 뜨거웠다. 그리고 엄마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어 깊게
키스를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키스가 전혀 싫지를 않았고 그저 입을 벌리고 받아들이고 있을 뿐이었다.
조금 후 영환은 엄마를 고속버스 앞문에까지 손을 잡고 데려다 주었다. 그러자 버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영숙을 실고는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떠나가는 버스를 바라다보며 영환은 엄마에게 손을 흔들었다. 자리에 앉은 영숙이도 영환이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정말로 아쉬운 이별이었다.
부대로 돌아온 영환에게는 다시 힘든 생활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영환의 군대생활은 전에 와는 많이 달라졌다.
그의 마음 속에는 항상 엄마의 예쁜 모습이 자리하고 있어 힘든 줄 몰랐다.
“ 야… 김 영환… 너 전에 같지 않고 많이 빠졌어… ”
“ 아닙니다. 시정하겠습니다. ”
“ 야 이 새끼야 대가리 박아……”
고참들로부터 머리를 박은 영환은 피가 머리 쪽으로 몰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이내 얼굴이 화끈해지고 머리가
아파 왔다. 그 때 영환의 머릿속에는 엄마가 떠올랐다.
‘ 그래 참자… ’
영환은 정말로 아니꼽고 더러웠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이를 악물며 참기로 했다.
한편 서울의 집으로 돌아온 엄마는
‘ 영환이가 나를 원하고 있는 게 분명해… ’
하지만 한쪽에선
‘ 김씨도 나를… 원하고 있어… ’
영숙은 자신이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고심하였다.
만일 김씨를 받아들인다면 아들이 실망할 것이고 아들을 받아들인다면 더 많은 문제가 두 사람에게 밀어 닥칠
것이기에 쉽게 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선택을 아무런 후회도 없이 따를 수 있을 지도 고민이 되었다. 또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이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고심하던 영숙은 이내 마음을 정리하였다. 아들 영환을 선택하기로 그리고
 아들 영환을 한 남자로 사랑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니 어쩌면 영숙은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이미 아들을 남자로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굳히고 있었던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러기로 한 이상 어떻게든 김씨와 헤어지기로 했다.
김씨와 영숙은 그리 깊은 사이는 아니었지만 서로 사랑을 이미 약속해 버린 사이였다.
‘ 그냥 물러서지 않을 텐데 어쩐다… ’
다음날 영숙은 집으로 조용히 김씨를 불렀다.
“ 저… 아들이랑 상의했는데… 아무래도 않되겠어요…”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전엔 그렇게 반대하지 않을 거라 하시더니… ”
“ 네, 하지만 아들이 싫어하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아요. 죄송하게 됐네요… ”
“ 정말 한번만 다시 생각하면 안되겠어요…? ”
하지만 영숙의 결심은 벌써 굳어 있었다.
“ 제 생각은 변함없어요. 어쩔 수가 없군요. ”
그러자 김씨는 화가 머리끝 까지 치밀어 올라왔다. 자신이 그렇게까지 얘기하면 영숙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도 차갑고 매정하기만 하였다.
“ 아니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데 그렇게 쉽게 말할 수가 있어? 이 여자가 정말… 내가 그렇게 쉽게 물러날 줄
 알고… 왜 내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봐야 하지… ”
그러는 김씨의 얼굴이 순간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이제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는 표정이었다.
순간 영숙은 두려움을 느꼈다. 김씨가 뭔 짓이라도 할까 봐서였다. 그리고 김씨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자신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끌어안았다. 순간적으로 당한 영숙은 놀래서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 제발… 이러지 말아요… 그냥 우리 서로 없었던 일로 하면 되잖아요… 제발…… ” 하며 애원했다.
“ 조용히 해… 난 지금 아무 말도 안 들어 와 가만있어… ”
하며 김씨가 자신의 입술로 냄새나는 입을 들이댔다. 그 때 순간적으로 영숙은 몸을 빼면서 김씨의 빰을 내리쳤다.
 순간, 김씨의 오른 빰에 불꽃이 번쩍였다.
‘ 짝~~ ’
하는 소리와 함께 김씨가 자신의 빰을 어루만졌다.
“ 야 이년이 그래도… 좋아 그렇게 싫다면 나도 더 이상 매달리기 싫어… 그래 어디 니가 내 도움 안 받고 살 수
 있는 지 두고 보자… ”
하며 투덜대며 나가 버렸다.
영숙은 그대로 방바닥으로 무너져 내리며 울음을 터뜨렸다.
“ 흑흑………… ”
남겨진 영숙은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다. 왜 자신이 김씨에게 끌어 안김을 당해야 되는지 너무도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잠시 울던 영숙은 아들영환이의 얼굴이 떠올렸다.
‘ 그래 이젠 난 아들 뿐이다. 오늘 일은 부끄럽지만 아들을 위해 내 자신을 지켰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
하고 생각하고는 울음을 그쳤다. 그리고 눈물을 휴지로 닦아 냈다. 그렇게 영숙은 아들의 여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나서 몇 주가 흘렀다.
영숙은 오래간만에 백화점에 갔다. 그리고 여자속옷코너를 찾았다.
영숙은 대담하게 점원에게 물었다.
“ 요즘 젊은 여자들 입는 게 어떤 거죠…? 아니 젊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걸로 골라줘 봐요. ”
하며 말했다.
점원은 그런 영숙을 조금 의아해 하며 바라보지만 점원은 곧 웃으며 조금 야해 보이는 팬티와 브래지어 세트랑
야시시해 보이는 잠옷을 골라주었다. 점원은 정성스럽게 그것들을 쇼핑백에 담아 영숙에게 내밀었다. 영숙은 아들을
 위해 그것들을 샀다. 내일이면 아들영환이가 휴가를 나오기 때문이었다.
영환이가 휴가를 받아 온다는데 웬일인지 영숙의 마음이 갓 시집온 새색시의 마음처럼 두근거렸다. 내일 밤이 마치
첫날밤이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집으로 돌아온 영숙은 아까 사 온 속옷이랑 잠옷을 미리 입어 보았다.
먼저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어 내리고는 자신의 몸매를 거울에 비춰 보았다.
전체적으로 아무리 봐도 나이가 좀 들어 보였지만 그래도 괜찮아 보였다. 가슴은 탐스러웠고 아직 그렇게 밑으로
처지지 않았다. 엉덩이도 아직 남 부럽지 않게 탱탱해 보였다. 영숙은 아랫배를 손을 대고 힘을 주어 보았다. 조금
 나온 아랫배의 살이 문제가 되어 보였다. 하지만 자신의 몸매를 내일이면 아들에게 보여 준다는 마음에 영숙이의
눈엔 아랫배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조금 나온 것이 더 에로틱하게만 보였다.
영숙은 쇼핑백에서 아까 사 온 속옷들을 꺼내어 포장을 뜯었다.
먼저 브래지어를 걸쳤다. 그리고 팬티를 입었다. 그러고서는 화장대 앞으로 걸어가 거울에 온몸을 돌려 가며 이리
저리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영숙은 그 위에 잠옷까지 입어 보았다. 화려한 레이스로 장식된 잠옷은 머리에서 아래로
 내려 입는 스타일이었는데 그걸 입자 자신의 아랫배도 감추어지고 너무도 예쁘게만 보였다.
‘ 이제 이렇게 내일 밤 영환이에게 안기면 되는 거야… 영환이가 싫어하면 어떡하지… 아닐 거야 영환이는 항상 나를
예쁘다고 했어… ’
영숙은 흡족해 하고는 다시 그것들을 벗고 다시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옷장으로 걸어가 내일 입고 아들을 유혹할
옷을 골랐다. 아들이 전에 부터 자신이 꽃무늬 윈피스를 입으면 너무도 좋아 했었던 게 생각났다. 그래서 영숙은
그 걸 택해 집어 들었다.그리고 자신의 몸에 잇대어 보았다. 조금 짧아 보이는 것이었는데 자신의 몸매를 한껏
드러내는 스타일이었다. 영숙은 벌써 영환이를 받아들일 기대로 벌써부터 몸이 달아 있었다.
‘ 난 내일 영환이를 남자로 받아 줄 거야… 난 영환이의 여자가 되는 거야… ’
영숙은 눈을 감고는 자신의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팬티 속으로 자신의 보지를 만져 보았다. 목욕탕에 가서도 젊은
 여자들에게 꿀리지 않는 게 있다면 바로 이것이었다. 손으로 조금 만져 주자 이내 그 곳은 축축하고 끈적끈적한
애액이 흘러나왔다.
“ 아… 흐… 흑… ”
하고 신음을 흘리며 영숙은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만지면서 내일 아들이 자신의 보지를 만져 줄걸 기대하며 너무나
행복한 느낌에 빠져 들었다.
드디어 영환이가 돌아오는 휴가 첫날이 되었다.
집안 정리를 하고 있던 영숙은 문 두드리는 소리에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영숙은 갑자기 들려 오는 우렁찬 함성소리에 깜짝 놀랬다.
“ 충~ 성! 일병 김 용 환 어머니께 정기휴가를 명 받았기에 이에 신고합니다. 충~ 성! ”
“ 어머!! 애 그러지마 엄마 놀라 자빠지겠다. 웬 애도…… ”
“ 하하하, 엄마는… 그냥 엄마 놀래 켜 드릴려고 그랬죠… 집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
“ 그래, 어서 와라. ”
“ 엄마 너무 보고 싶었어요. ”
하며 영환은 가볍게 엄마를 안아 주었다.
영숙은 그런 아들에게 살짝 안겨서 아들을 쳐다보았다.
아들은 전에 보다 더 듬직하게 보였다. 어깨는 떡하고 벌어져서 가슴이 더욱 넓게만 보였고 얼굴은 더욱 새까맣게
햇빛에 그을린 것 같아서 더욱 야성적으로 보였다. 영숙은 하늘거리는 무릎길이의 꽃무늬 원피스차림으로 아들을 맞아
주었는데 아들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며 자신의 옷차림을 쳐다 보는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영환이의의 눈에 엄마의 옷차림은 전에 같지 않고 너무도 야하게 보였는데 하지만 그 몸놀림은 너무도 다소곳하고
조심스러움이 배여 있었다. 문을 열어 주며 몸을 살짝 숙였을 때 자신의 가슴이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한 손으로
그 곳을 가리었던 것이었다. 아들의 눈에는 그게 너무도 예뻐 보이고 더욱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이 느껴졌다.
“ 점심은 먹었니…? ”
“ 아뇨, 아침부터 차 타고 오느라고 배고파요. 밥부터 주세요. ”
“ 그래 준비할 테니 방에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손이나 씻고 와… ”
영숙은 아들을 위해 정성 들여 밥을 차렸다.
잠시 후 영환은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영환이 점심을 다 먹고 나자 영숙과 아들 영환은 거실에 마주
앉았다. 그 동안 서로 할말이 너무도 많은 것 같았다. 영숙도 그랬고 영환이도 마찬가지였다.
“ 엄마 별일 없었어요…? ”
“ 응, 혼자 있는데 무슨 일은… ”
영환은 무엇보다도 김씨 아저씨 일이 궁금하였다.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엄마와 김씨 아저씨의 관계는 더욱 진행되어
 버렸는지 아니면 자기가 바라던 대로 되었는지 정말로 궁금하였다.
“ 엄마… 아저씨랑은…? ”
“ 응, 그냥 정리했다. 알고 봤더니 아주 안 좋은 사람이더라… 차라리 니하고 평생 단둘이 사는 게 났지… ”
영숙은 갑자기 말을 잘못한 듯 말을 멈추고 아들의 얼굴 표정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숙이면서 얼굴을
살짝 붉혔다. 무의식 중에 자신의 간절한 바램을 다 말한 것 같아 부끄러웠다.
영환은 엄마가 그랬다는 사실이 너무도 기뻤다. 하지만 그렇게 되었다고 해서 엄마가 자신의 여자가 되어준다는
말은 아니었기에 조심스럽게 물었다.
“ 아니… 왜 그래요…? ”
“ 아니다. 그냥… 난…… ”
“ 엄마, 저… 할말이 있는데요. ”
“ 으응, 뭐니? ”
“ 저… 엄마가 다녀가고 나서 많이 생각해 봤는데요…… ”
순간 영숙은 긴장된 표정을 지었다. 아들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
“ ………… ”
“ 엄마, 저 엄마를 그 때 부터 계속 생각했었어요. 엄마를 사랑해요. 아니 내 맘속엔 엄마 밖에 없었어요. 엄마도
맘 변하지 않았죠? ”
영숙은 지금이 마치 자신이 아들 영환이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여자로서
좋아하는 남자에게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한다는 것 일거다.
엄마인 영숙은 정말 기뻤다. 아들이 그렇게 말해 줄 줄은 정말로 기대조차 하지 않았는 데 그렇게 말해주니 뭐라고
 할말을 잊어 버렸다.
“ 영환아 난 너무 너무 기뻐… 네게 면회갔다가 돌아오면서 난 결심했단다. 이제 난 널 받아들이기로 말이다. 나도
 널 사랑한단다. 영환아… ”
그 때 영환이 조금 당황하는 것 같았다. 솔직히 영환은 정말 그런 엄마의 모습만은 정말 싫었다. 너무도 쉽게
자기에게 매달리는 모습이였다. 그래도 안 그런 척, 모르는 척 해주길 바랬다. 차라리 그렇게 엄마가 내숭이라도
떨어 주길 바랬는데 너무도 노골적인 말을 해 왔다. 자신도 간절히 바라고 아무리 그래도 엄마가 영환이의 엄마로서의
 모습, 단아한 어머니의 모습을 잃지 않길 바랬다. 그런데 엄마의 면회가 있고나서 그리고 지금 엄마의 모습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도록 한 남자의 사랑만을 갈구하는 그런 여자로 바뀌어 버렸다. 그리고 그것은 엄마를 한 명의 여자로서도
 그리고 엄마로서도 믿지 못하도록 하고있었다.
영숙은 아들의 얼굴에서 당황스러움을 발견했다. 영환이가 자신의 말에 조금 당황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내 말이 너무 노골적이라서 그런가… ’
하지만 이제는 어쩔 수가 없었다. 지난 면회 때 이미 아들의 자위를 도와주면서 아들의 몸을 느끼고 난 뒤 지금까지
간절히 아들을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머뭇거리면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할 것 같았다.
“ 영환아… 이런 엄마가 싫지? ”
“ ………… ”
영환은 대답이 없다.
“ 난… 다만 아니다… 그냥… 그 동안 엄마가 너무 외로웠나 보다. 으흑흑… ”
엄마가 갑자기 두 손을 얼굴로 가져가더니 흐느끼며 우는 것 같았다.
영숙은 아들에게 그런 부끄러운 말을 하고 나니 약간 챙피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 걸 숨기려고 하는 마음에 손으로
가리고 흐느꼈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았다. 여자인 엄마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 죄라면 그건 젊은 엄마를
 두고 먼저 가 버린 아버지가 죄인일 것이다. 그런 엄마가 너무도 애처로웠다. 울고 있는 엄마를 달래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환은 조용히 일어서서 엄마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두 팔로 엄마를 뒤에서 살며시 끌어안았다.
영숙은 아들이 뒤에서 껴안아 오자 어쩔 수가 없어 그대로 앉은 채로 아들에게 안겼다. 그리고 몸을 뒤로 아들에게
기대 버렸다.
영환은 그 때 자신의 두 팔에 엄마의 젖가슴이 느껴졌다. 그 때 그렇게 만지고 싶었던 엄마의 유방이 자신의 팔짱
속에 들어가 있었다. 물론 영숙도 영환의 몸이 자신을 껴안은 것과 동시에 자신의 젖가슴 위에 얹혀져 있는 아들의
팔을 의식하고 있었다. 엄마도 당연히 여자이니까 그랬다.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영숙의 유방이 아들의 팔에 닿아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영환의 두 팔에 엄마의 가슴이 아주 심하게 두근두근 거리며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 때 영환이 말했다.
“ 엄마, 사랑해요… ”
“ 그래 영환아 나도 널 사랑한다… ”
서로가 사랑한다는 말을 하자 영환은 이제 엄마가 자신의 여자가 완전히 된 기분이었다. 자신의 팔을 살며시 풀고는
 한손으로 만지고 싶었던 엄마의 오른쪽 가슴을 살며시 잡아 보았다. 여자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것, 그것은 당연히
영환이가 젊은 남자이기 때문에 오는 호기심 같은 반응이었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영환의 손은 엄마의 가슴을 원피스 위로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쓸어 내리고 있었다. 엄마인 영숙은 아들이 가슴을
어루만져 오자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려 왔다. 하지만 영숙은 아들의 손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가슴이
아들의 손에 더욱 잘 만져지도록 몸을 열어 주었다.
“ 엄마 너무 부드러워요. 아… 이렇게… ”
이젠 영환에게 비록 옷 위이기는 하지만 엄마의 가슴을 만진다는 것은 엄마를 완전히 여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를 돌려 안고는 엄마의 입에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 다른 아들이 엄마에게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엄마의 입에 아들의 혀를 넣는 뜨거운 키스를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은 엄마의 꽃무늬
 원피스의 가슴위 파여진 틈 사이로 파고 들어갔다.
영환의 손은 자꾸만 아래쪽으로 내려가 엄마의 브래지어에 닿았다. 그리곤 주저없이 손을 엄마의 브래지어 속으로
 밀어 넣었다. 드디어 영환의 손에 엄마의 탄력 넘치는 젖가슴이 두 손 가득 잡혀 왔다.
“ 허억~! ”
하고 영환은 숨을 들이켰다. 이미 한번 만져 봤지만 너무 새로웠다. 영환은 물컹하게 잡혀 오는 부드러운 살들을
어루만져 갔다. 그 때 엄마의 입에서 “ 으… 흐… ” 하는 비음이 흘러나왔다. 그것만으로도 엄마의 몸은 쉽게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영숙은 숨이 멈출 것 같았다. 사랑하는 아들의 손이 자신의 맨 젖가슴 속으로 들어오자 약간의 흥분의 신음을
토해내고 말았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그런 아들의 손을 붙잡았다. 아직은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말이다.
영숙은 자신이 나이가 들어 초라하게 보여도 아들을 위해 속옷만이라도 예쁘게 차려 입고 싶었다. 그러고 나서
 아들을 맞아들이고 싶었다.
“ 나… 나중에… 우리 밤에… 영환아 알았지? ”
“ ………… ”
영환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영환은 지금 가슴만 만지더라도 너무나 행복했고 만족했다. 좀더 하고 싶었으나 나중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아끼는 것처럼 엄마의 말을 따르기로 하였다.
두 사람은 애타게 기다릴수록 시간은 더디게만 흘렸다.
드디어 해가 저물어 영숙과 영환이가 그렇게 기다리던 밤이 되었다.
아들 영환은 일찍 저녁을 먹고 자기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 팬티바람으로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웠다. 영환은 단지 그렇게 엄마를 기다리기만 하면 모든 준비가 되었다.
한편 영숙은 설레이는 가슴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남편이 죽고 12년을 홀로 지내 왔었다. 이제 그 오랜 외로움과 작별을 하는 순간이었다.
영숙은 첫날밤 앞둔 새색시의 마음으로 준비해 두었던 속옷을 안방침대위에 꺼내 놓았다. 그리곤 영숙은 입고 있던
 모든 것들을 떨어 버리고 화장대 앞에 알몸으로 앉았다. 거울을 한번 보고는 파운데이션을 꺼내 들었다. 진하지
않도록, 새로운 마음으로 아들을 위한 화장을 했다. 그리고 잔잔하게 꽃 모양으로 레이스가 수 놓여진 하얀색의
 브래지어를 하고 팬티를 입었다. 그리고 오늘을 위해 준비한 분홍색 잠옷을 그 위에 입었다. 그리고 부족한 곳이
 없나 하고 몸을 한번 돌아 보았다. 그만큼 아들에게 세심한 곳까지 신경 써서 자신을 보여 주고 싶었다. 모든
게 완벽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가 끝나자 영숙은 다시 한번 심호흡을 가다듬고 안방을 나섰다. 그리고 아들의
방문을 노크를 하고는 살며시 열었다.
영숙이 방문을 열자 아들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었다. 그런 아들의 얼굴은 벌써 야릇한 흥분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자신이 방으로 완전히 들어서자 아들의 눈이 자신의 잠옷을 입은 자신의 아래로 쏠려 들었다.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보는 아들 영환으로써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영숙의 분홍색 잠옷은 얇고 매끄러운 소재라서 안에 입은 팬티와 브래지어를 은은하게 살짝 비쳐주고 있었다.
깊게파인 목선으로 브래지어 위쪽 가슴 선을 따라 수 놓여진 레이스 무늬가 더욱 그녀의 가슴을 예쁘게 보여 주었고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뜨거운 시선에 그만 주저앉을 것만 같았다. 간신히 영숙은 아들이 누워 있는 침대 맡으로
몸을 비비꼬며 걸어갔다. 그런 엄마를 쳐다보는 아들의 눈은 잠시도 엄마의 몸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 엄마… 너무 너무… 이뻐요… ”
“ 엄마가 그렇게 예뻐? 정말… ”
“ 네, 이렇게 이쁜여자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아… 이렇게 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
영숙은 아들이 자신을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게 정말 기뻤다.
영숙은 침대로 다가가서 영환의 옆에 앉았다. 그러자 아들이 이불을 걷고 아주 성급하게 일어나 앉았다.
“ 어… 엄마… 무… 엇부터… 해야 되죠… ”
처음으로 접해보는 여자의 몸에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았다. 영숙은 그런 아들이 너무 귀여웠다.
그런 순진한 영환의 행동들에서 처음으로 여자의 몸을 대하는 것 같았다. 그것이 이때까지 정성 들여 자신을
 준비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렇게 영숙은 아들의 첫 여자가 된다고 생각했었으니까.
영숙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자신이 연상이고 엄마인 이상 그런 아들에게 천천히 다가가고 싶었고
하나하나 가르쳐 주고 싶었다.
“ 호호… 오늘은 그냥 가만히 엄마가 하는 데로 따라 줄래…? ”
“ 네, 전 엄마가 시키는 데로 할게요… 그러니까… ”
하며 일어나려던 몸을 다시 침대에 앉으며 말했다.
“ 그래… 넌 우선 그대로 누워… 엄마가 네가 기분좋게 만져 줄게… 알았지… ”
그러자 영환이 고개를 끄덕였다.
영숙은 아들의 옆으로 앉았다. 그리고 아들의 가슴을 살며시 쓸어 주었다. 그러자 아들이 엄마의 어깨를 감싸며
엄마의 입술을 요구하였다. 영숙은 눈을 감고 아들의 입술을 맞아들였다.
아들의 입속은 아까 낮에 와는 또 다른 뜨거움이 있었다. 아들은 강하게 엄마의 혀를 빨아들였다.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혀는 따끈따끈 하면서도 말랑말랑하며 아주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영환은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온
엄마의 혀를 가볍게 자신의 혀로 음미하듯이 가만 가만히 만져 주었다.
우~ 웁~ 웁~
그렇게 아들이 키스를 하면서 성급하게 자신의 분홍색 잠옷을 걷어 올리려고 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 잠깐만 이건 내가 벗을게… ”
하며 일어서서 자신의 잠옷의 어깨를 잡고는 위로 걷어 올려 머리를 빼내고 벗었다. 그러는 엄마를 영환은 신기한 듯
조심스럽게 숨죽이고 바라보고 있었다.
영숙의 잠옷이 가슴을 벗어나자 “ 아…! 엄마의 몸… 너무 예뻐요… ” 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들이 자신의 팬티와
 브래지어차림의 몸매를 보고서하는 말이었다.
잠옷을 다 벗고 나서 영숙은 다시 아들 옆에 앉았다. 아들의 시선은 자신의 아래와 가슴을 번갈아 오가며 어쩔 줄
모른다. 그 때 아들이 다시 키스를 원하는지 자신에게 입을 가져왔다. 이번에는 엄마인 자신이 혀를 내밀어 아들의
입술로 가져갔다. 그리고 이제까지 해 보지 못했던 아들의 혀를 자신의 혀로 만져 주며 부드럽게 녹여 주었다.
그러자 아들의 혀는 달콤하고 끈적하게 자기의 혀에 엉켜 들었다. 그렇게 한참을 자신이 아들의 혀를 애무해 주고
나자 아들이 참을 수 없다는 듯 자기의 혀를 자신의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혀를 다시 받으며 몸을 살짝 옆으로 해서 누웠다. 자연히 아들의 입술이 떨어지지 않고 따라
내려왔다.
아들의 눈이 브래지어에 싸인 유방에 잠시 머무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을 등뒤로 가져 가려고 했다. 그러자 아들이
 알겠다는 듯이 엄마의 뒤로 가서 엄마의 브래지어 호크를 끌러 주었다.
툭! 하고 브래지어가 풀어졌다. 그러자 탐스럽게 살이 오른 사십대 여자의 탱탱한 탄력이 넘치는 유방이 아들의 눈앞에
 확연히 드러났다. 영환은 그 걸 보자 두 손으로 예쁘다는 듯이 엄마의 유방을 살짝 쓰다듬었다. 그러더니 유방 앙
쪽으로 두 손을 가져가 유방 바깥쪽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유방중앙으로 가져와 엄마의 유방사이를 햝아 주고 오른쪽
유두를 입에 머금었다. 그리고 혀로 유두를 살살 굴렀다. 그러자 “ 아… 흑… 흑… ” 하고 엄마가 신음을 흘렀다.
아들은 교대로 유방을 애무를 하려는 듯 이번엔 오른쪽 유두를 한참 빨더니 이번에는 왼쪽으로 옮겨갔다. 오른쪽유두가
 아들의 입속에서 빠져 나왔는데 아들의 침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그 유두가 발기를 해 끝이 정면을 행해서 우뚝 서
있었다.
영숙은 한쪽 손으로 아들이 빨아준 오른쪽 유두를 자신의 손끝으로 아들의 침을 윤환유 삼아 살짝 빙그르르 하게
돌렸다. 그러자 아들의 눈이 크게 떠지면서 빨고 있던 자신의 왼쪽 유두를 혀끝으로 따라서 돌렸다. 그렇게 하자
영숙도 흥분이 되었다.
“ 아흑흑… ”
엄마 영숙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자신을 따라서 하는 아들의 애무에 영숙은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서서히
흥분해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애무하던 아들이 갑자기 자신의 유방을 두 손으로 꽉 쥐면서 아주 거칠게
주물렀다. 마치 그렇게 살살해서는 만족할 수 없다는 듯 하였다
“ 아아악~! ”
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영숙은 약간의 아픔을 가슴에서 느꼈다. 그러나 그 아픔보다는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갑자기
 퍼져 나오는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이상하게도 아들이 거칠게 애무하는데 더 강렬하게 느낌을 받은 것이었다.
“ 영환아 너무 좋아… 이런 기분 엄마는 처음 느껴 봐… ”
“ 엄마… 엄마의 유두… 너무 귀여워요… 살아 있는 것 같애요… ”
영숙은 아들에게 고맙다는 듯 다시 혀를 내밀었다. 다시 한번 두 사람의 혀가 엉켜 들었다. 침이 오고 가는 뜨겁고
감미로운 키스를 하고 나서 입을 떼었다.
영환은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두 손으로 자신의 하체를 가리고 있던 팬티를 살며시 잡았다. 팬티를 벗으려는
 듯 하였다.
“ 어… 엄마… 저… 부끄러운데… ”
아무래도 엄마의 눈앞에서 자신의 팬티를 벗기가 부끄러운 듯 말했다.
“ 전에 한번 만져 보고 했는데… 뭐가 부끄러워? ”
“ 그래도… ”
“ 그럼 눈을 감고… 이리로 누워 엄마가… 벗겨 줄게… ”
그러자 아들이 그래주길 바란 듯 살며시 자신의 옆으로 누웠다.
영숙은 그런 아들의 반응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이 이번엔 자신이 직접 아들의 팬티를 붙잡았다. 그리고는 아들의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렸다.
아들의 팬티가 조금 내려지는 순간
튕~
하고 갑자기 아들의 팬티 속에서 발딱 선 아들의 자지가 튀어나오면서 팬티를 내리던 자신의 팔뚝을 강하게 때렸다.
“ 어머! ”
하고 영숙은 놀랬다. 아들의 팬티를 벗겨 주는데 무언가 딱딱한 것이 자신의 팔뚝을 스쳐 갔기 때문이었다. 영환이의
 자지는 벌써부터 우람하게 서서 엄마를 노려보고 있었다.
엄마는 드러난 아들의 자지를 한 손으로 잡아 주면서 나머지 한 손으로는 팬티를 끝까지 밀어내렸다. 그리고 완전히
 벗겨서 침대 옆으로 내려놓았다. 그리고서는 두 손으로 아들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냥 손으로 잡아 주었을 뿐인데도
아들은 그것만으로도 벅차 오르는 쾌감에 참을 수가 없는 것 같았다.
“ 아흑흑… 흑…… 으윽…… ”
하며 아들은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는 그런 소리를 내었다. 영숙은 아들의 자지를 손으로 몇 번 흔들어 주다가 머리를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영숙은 자그마한 자신의 입으로 아들의 귀두를 입술로 물며 조였다. 아들은 너무도 강렬했던지
 두 손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머리를 잡았다. 영숙은 아들에게 머리를 잡힌 체로 아들의 자지를 한입 가득 머금고는
 머리를 아래 위로 흔들었다.
“ 아… 악… 어… 엄마… 윽…… 윽…… ”
처음으로 접해보는 엄마의 입술 애무에 순간 영환은 그만 사정할 것 만 같은 황홀감을 느꼈다. 그 때 엄마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혀로 자신의 귀두를 부드럽게 핥아 주는 것이었다.
“ 어… 엄마… 잠깐만… 아… 미치… 겠어…… ”
영숙은 아들의 급작스런 반응에 놀라며 황급히 입술을 떼었다. 그러자 그러자 아들이 조금 진정이 되는것 같았다.
“ 휴우……! ”
아들은 잠깐 한숨을 크게 내쉬더니 이번엔 자기 차례라는 듯이 몸을 일으켜 두 손으로 엄마를 안았다. 그리고 자신이
누워 있던 자리에 엄마를 내려놓았다. 영숙은 아들의 애무를 기대하면서 눈을 감았다. 그러자 순식간에 아들의 입술이
단번에 자신의 유방을 한입 가득 물어왔다.
쩌접~ 웁~~
그러자 엄마의 입에서 “ 아흑흑… ”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들은 다시 혀와 입술로 엄마의 유방을 손으로
잡고서 샅샅이 핥아 나갔다. 그러더니 입술로 엄마의 유두를 머금었다. 그리고 마치 유두를 혀로 녹여 먹으려는
듯이 혀로 마구마구 비벼 대었다. 엄마도 이번에는 자릿한 흥분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 학 학 학… ”
“ 영… 영환아 이제… 그만……”
그 때 엄마가 영환을 불렀다.
영환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엄마가 이제 내 입으로 자신의 보지를 애무해 주길 바라는구나 하고 말이다. 영환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아래로 입술을 조금씩 내려갔다. 유방에서 아래쪽으로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자
엄마의 배꼽이 영환의 혀에 느껴졌다. 영환은 엄마의 배꼽주변을 혀로 살며시 햝아 주었다. 그러자 엄마가 아들에게
배꼽까지 애무당하자 부끄럽다는 듯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렸다.
“ 영… 영환아, 엄마 너무 부끄러워… 제발 거기는… 그만해… 부끄럽단… 말야 ”
영환은 엄마가 이미 입으로 유방을 애무 당했는데 그까짓 배꼽이 뭐가 부끄럽다는 것인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숙은 죽은 남편에게서 조차 배꼽은 애무당한 적이 없는 그런 곳이었고 아주 민감한 부위였다. 아직까지도 그런
여자의 오묘한 마음을 이해하기엔 영환은 아직 어렸다.
영환은 입술을 배꼽에서 떼고는 조금 더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자신의 두 눈에 팬티에 감싸인 엄마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났다. 엄마의 보지에는 너무도 조그마한 팬티가 걸쳐져 있었다. 아니 엄마의 보지를 가리고 있는 엄마의 팬티가
 너무도 작게만 보였다. 엄마의 팬티는 앞부분이 화려한 꽃무늬 레이스로만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제까지의 자신의
애무로 조금 애액이 흘러나와 그것이 팬티에 흡수되면서 엄마의 팬티는 더욱 투명하게 엄마의 보지에 달라붙어 있었다.
영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듯이 팬티위로 엄마의 보지에 입을 들이댔다. 엄마의 보지에서는 성숙한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그것은 너무도 짙고 뜨거운 것이었다. 엄마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가 영환은 너무도 좋았다.
영환은 엄마의 보지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며 그대로 팬티 위에 얼굴을 파뭍었다.
“ 아흑…! ”
아들이 자신의 팬티위로 얼굴을 파뭍자 영숙은 묘한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절규하듯 신음하였다. 그런 심한 부끄러움을
느끼면서도 몸은 그렇지 않았다. 아들이 빨리 팬티를 벗겨 주기를 바라는 듯 영숙은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영환은 엄마의 팬티를 통해 여자의 체취를 느끼려는 듯이 한참을 코를 박고는 움직일 줄 몰랐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영환은 엄마가 팬티를 벗겨 달라는 뜻인 걸 알고는 팬티를 두 손으로 잡았다.
영숙은 아들이 빨리 자신의 팬티를 벗겨 주길 바라고, 그리고 아들은 알았다는 듯이 엄마의 보지에 얼굴을 뭍은 체로
팬티를 잡았다. 그리고는 무릎 쪽으로 끌어 당겼다.
“ 헉…! 어… 엄… 마… 너… 무… 너무… 예뻐… ”
아들은 자신의 팬티를 잡아 내리면서 얼굴은 엄마의 보지에서 눈을 뗄 줄을 모른다. 아들은 엄마의 팬티를 내리다가
무릎에 걸쳐 놓았다. 그리고 엄마의 시꺼멓게 난 보지털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숙은 아들이 처음으로 엄마인 자신의 보지를 어떻게 느끼는지 몹시도 궁금 하였다. 누운 체로 그런 아들을 내려다
보았다. 그런데 아들은 너무 놀란 듯 하였다.
영환에게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의 아들의 눈에 확연히 드러난 엄마의 무르익은 보지였으니…
영환의 눈은 무성하게 난 둔덕을 바라보다가 아래로 눈이 내려왔다. 엄마의 보지는 지금까지 흘린 애액으로 촉촉히
 젖어 있었다. 그리고 보지와 엉덩이를 연결하는 회음부에까지 많은 양의 애액이 흘러내린 듯 했다.
영숙은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 있던 한 조각의 팬티가 내려지자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절규하듯 말했다.
“ 여… 영환아 그렇게 보면 어… 엄마… 부… 부끄러… ”
영환은 그런 엄마의 부끄러움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엄마의 팬티를 내리던 것도 잊고 엄마의 보지를 보느라 정신이
 없는 듯 하였다. 정말 여자의 보지, 엄마의 보지는 너무도 신기하게 느껴졌고 그것은 자신의 욕망을 더욱더 달구고
있었다.
엄마의 보지는 수줍은 듯 음순이 살짝 벌어져 있었는데 음순의 한쪽이 많이 튀어나온 것 같았고 그 끝은 색깔이
조금 거무스럼했다. 그리고 벌어진 속살은 빠알갛게 익은 과일처럼 자신의 입이 먹어 주길 바라는 것처럼 움찔움찔
거리고 있었다.
영환은 엄마의 보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정해 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마가 모르게 속으로 가까스로 참았다.
그렇게 엄마의 보지는 아들인 영환에게 자극적으로 다가들었다.
영숙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너무 민망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아무 소리도 못하고 얼굴을 가린 체
다만 숨을 헐떡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가린 손가락 틈 사이로 아들을 살짝 내려다 보았다. 아들이 어쩌고 있는지도
궁금했다. 아들은 처음으로 보는 여자의 보지에 잠시 정신을 잃은 듯 했다. 마치 어찌해야 되는지 모르는 것처럼
입이 벌어져서는 멍하니 엄마의 보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리고 영숙은 아들이 자기의 보지를 뚫어지게 보고있자 너무도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함께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수치심으로 인해 더욱더 몸이 달아오르는 것 같았다. 빨리 어떻게라도 해 주었으면 하는 게 영숙의 다급한
심정이었다.
“ 아… 몰라… 부끄러… 영환아…… ”
“ 어… 어… 엄마… 어떻게… 해요… ”
“ 아니… 엄만… 엄마는 그냥… 니가 하고 싶은 데로… 해… ”
“ 저… 정말이요……? ”
아들은 처음으로 보는 여자 아니, 엄마의 보지를 어떻게 만지고 애무해 주어야 하는지 몰라서 말했다.
영숙은 아들이어서 빨리 좀 애무해 주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아들은 그냥 내려다 보고만 있었다. 엄마는 더욱
부끄러움을 느끼고는 부끄러운 듯 꼬옥 두 다리를 붙여 버렸다. 그러자 아들의 눈에 엄마의 보지가 모습을 감추고
둔덕에 난 털만 보였다. 백옥같이 하얀 살결에 검은 음모가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아들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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