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였던 그녀... - 단편

직장 동료였던 그녀... - 단편

시베리아 0 461

내 사업을 하다가 접고 다시 남의 밑으로 들어가게된 2010년 말...




지금 생각하면 거기서 몇 개월 일 한 것은 진짜 배운 것 없단 생각이 든다.




사장이란 놈은 나이트에서 아줌마들 따먹으러 가기 바쁜 놈이었고




내 직속 위에 있는 놈이나 다른 팀 직원 놈들은 완전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놈들이었다.




물론 영업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거짓이나 허풍이 있어야 하는 것이지만... 하여튼 다시는 상종하기 싫은 놈들이다.






내가 갔을 때에 여직원이 한 명 있었다. 어리고 못생긴... 못생겼다기 보단 촌스럽게 생겼다고 해야하나? 몽골 풍으로 생겼었다.




한 달 정도 지나 그녀가 그만 두고 키가 크고 피부가 하얀 여성이 새로 들어왔다. 회식 한 번 안하던 사장이 회식을 한다. 그 여자 어떻게 함 해볼라고...




그렇게 아무리 해봐도 도도한 그녀는 이 사무실에 있는 남자들에게는 관심이 아예 없는 듯하다.






어쩌다 내가 그녀를 도울 일이 생겼었다. 무슨 일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그래서 그녀랑 따로 약속을 잡았다. 역삼역... 그냥 호프집이나 가서 치맥이나 먹자고 했는데... 써빙하는 언니들 복장이 괜찮은 곳으로 와버렸다. 그것도 여자랑...






나는 여자에게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도 그녀가 나를 따로 만나자는 것. 그리고 이렇게 술을 한 잔 사겠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마음이 있어서 였을까?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녀는 바로 옆에 P사 건물에 있는 외국계 M사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관두고 나왔다.




고리타분한 회사생활이 싫어서란다.




그런데를 그만두고? 나는 생각나는대로 그녀에게 말했다. 도대체 왜?




그런 얘기를 하다가 술이 조금 된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우리 사무실에서 너 혼자 정상인 것 같아."




"어, 나도 좀 그렇게 생각해. 너도 이런데 안 어울려.ㅋ"






우리는 죽이 잘 맞아서 킥킥대는 친구처럼 그렇게 술을 마시고 헤어졌다.






그리고 곧 나는 그곳을 관두고 지방으로 갔다. 두 달 정도가 지났을까? 어쩌다 그녀와 연락이 닿아 그날 바로 술을 한 잔 하기로 했다.




어느 정도 그녀를 먹겠다는 맘이 생긴 나는 건대쪽으로 약속을 잡았다. 인도풍카페. 요즘에도 있더라. 여자들 작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 참고들 하시길...




앱솔루트를 마셨다. 둘이 반도 못마시고 취했다. 둘이 나와 무작정 걸었다. 어차피 그녀는 이미 나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동네도 잘 몰랐고 술이 어느 정도 취해 방향 감각도 없었다. 거의 어린이대공원까지 걸어 허름한 모텔로 그녀와 들어갔다.




그녀도 순수히 따라 들어온다. 키스를 하고 그녀의 가슴으로 손이 갔다. 거부는 하지 않았지만 씻고 하잰다.




옷을 벗고 같이 씻으려고 했지만 그녀 혼자 씻는댄다.




타월을 걸치고 그녀가 나오고 나도 씻고 나와보니 그녀는 이불을 덮고 있었다.




바로 이불 안으로 들어가 한 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며 그녀와 입을 맞추었다.




그녀는 긴 생머리에 하얀 피부를 가졌다. 눈도 크고 코도 오똑하고 입술도 어느 정도 볼륨감이 있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완벽한 얼굴인데 이마가 좀 넓었다.






그리고 가슴이 A컵...ㅠㅠ




그래도 내가 가슴을 만지니 바로 반응이 왔다. 유두가 서는 것을 확인하고 입으로 빨기 시작하며 손은 그녀의 보지로 내렸다. 어느 정도 무성한 털... 그렇다고 그렇게 지저분 하게 많지는 않았다. 조금 많다는 느낌?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소음순 사이로 집어 넣어 클리를 찾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는 젖었으나 그녀는 다른 여자들에 비해서는 많이 건조한 편이었다.




손가락으로 클리를 자극하다가 커닐링을 하러 보지로 입을 가져가려는데 그녀가 하지마라고 위로 잡아끈다.




그리고 한 손으로 자기 보지를 벌리고 다른 한 손으로 내 자지를 잡고 자기의 보지로 맞춘다.




그런데 많이 젖지를 않아 잘 들어가지를 않는다. 그녀는 고통으로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계속 넣으려고 한다.




힘들게 끝까지 들어갔다.




"크네... 아퍼..."




난 대답도 하지 않고 이제 본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물이 많지도 않은 그녀가 좀 헐거운 느낌이 난다...






한 1년 전에 만난 첫날 원나잇 했던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이후로 제일 헐겁다. 그녀는 작년에 내가 다른 계통으로 알게된 친구와 우연찮게 결혼을 했다고 들었다. 결혼 하기 전에 출산을 했다는 것을 카톡 사진으로 알았다.




어쨌던 그녀와 섹스로 사정을 하지를 못했다. 그걸 안 그녀가 내 자지를 물고 펠라를 해 줬다. 의외로 스킬이 뛰어났다. 혀가 긴 건지. 귀두만 대충 둘러대는 일반 여자들과 차원이 틀렸다. 감싸안는 느낌이랄까? 그런데도 사정은 하지 못했다.




시간이 새벽 2~3시 정도 됐을까? 아직 죽지 않은 내 자지를 달래며 그녀와 대화를 했다. 뭐 서로 요즘은 어떤 직장을 다니고 잡다한 집안 얘기들. 그러면서 그녀는 도대체 몇 년 만에 섹스를 하는지 모르겠단다. 그러면서 내가 꼬셔서 왔다기 보다는 자기도 섹스를 하고 싶었단다.




우리는 정말 섹스 파트너 였다. 그녀가 날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그녀를 그냥 친구로 편한 대화상대로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우리는 2~3개월에 한번씩 만나 섹스를 하며 서로의 직장이나 스펙에 관해 조언을 해줬다.




1년 여가 지났을까? 그녀와 연락이 뜸할 때 쯤 다른 여성과 섹스를 가지고 그 몇 개월 후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돼었다. 내 카톡을 보면서 내가 결혼한다는 사실은 알았겠지.




그녀를 항상 카톡 한 마디 먼저 보내고 내가 답장을 하면 그 이후 답장이 없다. 그리고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었다. 자정 정도에 어느 정도 술이 취해.집이 성신여대 쪽이었나? 어쨌든 북쪽이었다. 난 택시를 타고 간 적도 있었고 차를 몰고 간 적도 있었다.




우리는 진짜 섹스만을 위해서 만났지만 정말 솔직한 대화 상대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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